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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에 취한 한정식 맛 '일품'

율동공원의 운취와 어울리는 정식 '눈길'... 가족나들이 코스로 적격

김민지 | 기사입력 2011/11/03 [10:27]

가을 정취에 취한 한정식 맛 '일품'

율동공원의 운취와 어울리는 정식 '눈길'... 가족나들이 코스로 적격

김민지 | 입력 : 2011/11/03 [10:27]
[김민지의 맛집기행] 주말에 율동공원 나들이 갔다가 찾은 '좋구먼' 입니다.

한정식 전문으로 분당에서는 좀 알려진 곳이예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화분이며 생화들이 있어서 이쁘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정겨운 장독대도 구경하고요. 직접 장도 담그신다고 하시네요.
 
가을 햇살 쏟아지는  이쁜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았어요.  제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 역시 화단이 창 바로 앞에 있어서 꽃들을 볼수 있어 좋더라고요.
 
 
 정식들이 여러종류가 있었는데  무엇을 먹을까 열심히 골라봅니다. 행복한 정식으로 선택 ~~~ 한정식이 12,000원대부터 시작~~하네요.
 
이날 나온죽은 오랜만에 먹는 녹두죽이 나오더라고요. 순수하게 녹두죽도 담백하고 깊은 고소함이 있어서 좋았답니다.
 
녹두죽과 함게 깔끔하고 시원한 물김치도 맛보면서... 요리가 하나씩 하나씩 나옵니다. 담백하고 고운 백김치도~~샐러드도 나오고 샐러드 위에 뿌려진것은 고소한 견과류  씹히는 맛도 좋고

 집에서 무슨날이면 할까 이런 음식점에서 나오면 반가운 잡채도~~. 금방 한듯한 온기가 느껴지고 당면의 찰진 식감이 좋았아요. 이어서 버섯칠절판이 나옵니다.

연근더덕 샐러드 입니다.소스 색이 너무 이뻐서 물어보니 홍시소스라고 하네요. 어쩌면 색이 이렇게 이쁜지.
 
아삭한 연근과  쌉싸름한 더덕에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러운 홍시 소스가  어른들이 참 좋아하시겠다 싶은 맛이었어요.
 
 회도 맛봅니다.

 
 
 
 
 
 
 
 
 
 
 
 
 
 
 
 
 
 
 
 
 
 
닭도 깔끔하게 다리부위와 흑미죽과 함께 나오네요. 고기는 고기대로 먹고 흑미죽은 흑미죽대로 즐기고~~~~.  달콤하고 식감이 좋았던 버섯탕수~~ 버섯의 쫄깃함이 고기 같습니다.
 
고기보다 담백하고 몸에도 더 좋을거 같아요.탕수육 소스도 간장이 베이스라 잘어울리는 같아요. 매콤하게 야채와 곁들여 먹었던 부드러운 가오리찜
 고소하고 색고운 대하구이~~~

이어서 나온 갈비찜  벌써부터 배불러 옵니다. 연하게 소스가 잘벤 갈비찜과 쌀떡도 먹고
 
버섯수제비들깨탕~~~~

그리고 생선전과 부추전

이어서 식사까지...
 
정갈하고 깔끔한 찬에 된장국까지(청국장 스럽게 안에 콩도 듬뿍) 장을 직접 하신거라고 하시던데 맛있었답니다.찬들도 슴슴하니 강하지 않고 좋았어요
  
 깻잎도 얹어서 먹고 청국장에 슥슥 맛나게 비벼서 먹고
식사후 깔끔하고 이쁜 후식까지
달달하니 맛난 메론과 포도
오전에 음식점 들어올때 뻥뻥 소리가 나서 무엇인가 했더니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뻥튀기도 나오고 금방해서 그런지 더 바삭하고 고소했어요.  
달지 않고 맛있었던 흑미 식혜~~~~
 
식사 다하고 나오는데 위에 테라스 있다고 커피 마시고 손님들 쉬다가 가신다고 장소를 알려주셔서 .. 구경만 했답니다. 바로 음식점 옆에 난 계단으로 올라가니 2층에 테라스가 있었어요

율동공원에 소화시킬겸 산책하기도 좋고 겸사겸사 율동공원 들렸다가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 가격 : 정식  12000원 17000원 25000원 35000원 선택 사진 25000원 행복한한정식 
- 상호 : 좋구먼 율동점 (직영점)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289번지
- 전화 :  031-701-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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