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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신흥2구역 재개발,민관합동재개발방식 ‘시동’

15개 건설사 참여 ... 신영수 의원 제안 ‘제3섹터 개발방식’ 추진

송명용 영상기자 | 기사입력 2012/02/22 [19:22]

성남 신흥2구역 재개발,민관합동재개발방식 ‘시동’

15개 건설사 참여 ... 신영수 의원 제안 ‘제3섹터 개발방식’ 추진

송명용 영상기자 | 입력 : 2012/02/22 [19:22]
답보상태에 있던 성남시 수정구의 2단계 재개발 사업이 신영수 국회의원(새누리당.성남 수정)이 제안한 ‘민공합동재개발방식’으로 구체적인 시행 절차에 돌입했다.
 
22일 LH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흥2구역 현장설명회에 15개 건설사가 참여해 입찰조건 및 사업구도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와 같은 상황은 LH공사의 재정난과 주택경기침채로 인해 답보 상태에 있던 성남시 재개발사업이, 신영수 의원이 제안한 '민관합동재개발방식(통칭 ‘제3섹터 개발방식’)'으로 가닥을 잡게 되면서 LH공사의 자금부담과 주민부담금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 사업설명회 장면.     © 성남일보
더불어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정책이 시행되면서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우려 속에 있는 각 건설사들의 내부사정도 ‘준강남권’에 위치한 신흥2구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특히 분양가도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위례신도시와 비교해 20%가량 저렴할 것으로 전망되어 가격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통칭 ‘제3섹터 방식’으로 불리는 민간-공공 합동 재개발 방식은 LH가 기존 사업시행자로서 입지를 유지하면서 민간 건설사가 단순 시공자 자격을 넘어 추진 주체로 참여하는 것이다. 이 경우 시공자로 선정된 건설사는 설계 및 시공뿐 아니라 자금 조달, 준공, 분양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LH는 이 방식을 수용하면서, 사업의 공공성은 유지하면서도 단일 시행자로서 책임져야 할 막대한 재정 부담 등을 덜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입찰과정을 통해 선정될 민간 건설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일정 부분 자율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신영수 국회의원은 “어렵고 험난한 과정을 거쳐 진척되어 온 2단계 사업이니만큼 오늘 현장설명회를 보면서 감회가 깊다. 국회의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끼는 바이며, 사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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