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저소득층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자리 확충에 나섰다.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진행예정인 ‘지역일자리사업’에 그 동안 민간에게 용역을 주던 잡초제거 등 녹지시설물관리 5개 사업을 포함시켰다. 이들 사업은 전문 용역 업체가 맡아 해왔지만 조금만 노하우를 익히면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재분리해 시민 일자리 사업으로 전환한 것. 이에 따라 이번 ‘지역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성남시민은 47명(9.6%) 더 늘어 490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지역일자리사업 근로자들은 사업기간 동안 폐자원 재활용, 취약계층 집수리,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 재해예방 지원 등 6개 분야 40개 사업장에서 주5일 하루 6시간 일하고 일당 27,480원과 별도의 간식비 3,000원 등을 받게 된다. 시는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1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시청 온누리실에서 맞춤형 안전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부터는 각종 사업 계획을 짤 때부터 전문 용역을 줘야할 사업과 단순 노무 사업을 구분하고, 전환 가능한 용역사업은 성남시민 일자리로 돌려 줄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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