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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사고는 2월에 집중된다
 
송민섭/분당소방서 야탑119안전센터 소방교
▲ 송민섭 분당소방서 야탑119안전센터 소방교.     
[네티즌 칼럼]
봄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고 봄비가 내려 싹이 돋는다는 우수를 곧 맞이하게 된다. 요즘 추위가 누그러져 봄의 귀환을 느껴지는 분위기다. 날이 풀리고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는 공사장 주변의 도로나 노후 건물에 지반침하 우려가 높고 잘린 땅이나 언덕 위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이 어느때 보다 높다.
 
특히 올해는 사상 유례없는 한파로 어느 해보다 사고 빈도나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파로 인한 땅속에 다량의 수분이 원인이다.

지면 사이에 남아있던 수분이 얼어붙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데, 이를 ‘배부름 현상’이라고 한다. 요즘처럼 날이 풀리면, 얼었던 공극수(토양을 형성하는 입자사이로 흐르는 물)가 녹아내리면서 지반을 약화하고 건축물이 균열 및 붕괴가 일어난다.
 
특히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심한 경우 사고 위험은 크다. 소방청에 따르면, 해빙기 사고는 5년간 86건이고 2~3월에 집중된다고 분석했다. 절개지 낙석사고 51건, 건설공사장 지반붕괴 14건, 축대벽붕괴 13건순이며 인명피해는 48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해빙기 사고는 지면의 불안전한 상태에서 일어나고 드물게 일어나는 사고가 아니다.

해빙기 안전사고는 선제적인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우리 집이나 주변의 노후건물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졌는지, 집 주변에 지하굴착 공사장에 추락방지 및 접근금지를 알리는 표지판이나 안전담장이 설치됐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게 필요하며 위험요인이 발견 시에는 소방서나 동사무소 등 행정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
 
특히 공사장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흙막이 버팀목은 땅파기 즉시 설치하고 경사진 지면에 하중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는 차량운행 또는 자재물 적치를 금해야 한다.

그리고 해빙기 얼음은 강이나 호수의 가운데 갈수록 얇아진다. 아래쪽에서부터 녹기 때문에 얼음낚시 등으로 얼음 위에 오를 때는 얼음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또 얼음 위에서 취사행위를 하는 것은 열이 얼음을 녹이기 때문에 위험하고 산는 기온변화가 심하므로 화창한 날씨에도 보온성이 좋은 옷을 입고 등산을 해야 한다. 올해 해빙기는 유독 추웠던 날씨만큼 기세가 등등할 것으로 우리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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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2/13 [09:40]  최종편집: ⓒ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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