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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호· 하대원시장 재개발 '구체화'

성남시,최종보고회 개최 ...성호시장 '시장 기부체납 도시개발사업' 제시

이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3/02/16 [20:40]

성남 성호· 하대원시장 재개발 '구체화'

성남시,최종보고회 개최 ...성호시장 '시장 기부체납 도시개발사업' 제시

이병기 기자 | 입력 : 2013/02/16 [20:40]
▲ 성호시장 전경.     ©성남일보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하대원시장, 성호시장의 재개발에 난항을 겪던 성남시가 개발방향을 정하고 본격적으로 재개발 추진에 나섰다.
 
성남시는 15일 오후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일반시민과 시장상인, 박정오 성남시 부시장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대원시장 활성화 용역 최종보고회’ 를 갖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용역을 맡은 (재)한국경제행정연구원은 하대원시장 개발구상(안)으로 제1단계사업으로 시장 남측 개발제한구역내 물류기능 수행이 가능한 도로개설을 통해 시장기능을 강화하고, 제2단계 사업으로 지상2층 점포당 면적 41㎡(기존 면적 12㎡)의 규모로 시장을 재건축하고, 제3단계 사업으로 공동 물류센터를 추가 건축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어 진행된 ‘성호시장 개발에 따른 타당성조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일반시민과 시장상인, 박정오 성남시 부시장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호시장 개발방식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용역을 맡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성호시장 개발방식으로 '시장 기부체납 도시개발사업'과 'SPC설립을 통한 도시개발사업'이 실현 가능한 방식이며, 이중 시장 기부체납 도시개발사업 방식이 가장 타당하다는 제안을 했다.
 
시장 기부체납 도시개발사업 방식은 총 6개 블럭으로 구성된 성호시장의 2개블럭 토지를 성남시가 매수하면, 민간사업자가 나머지 4개블럭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성남시가 매수한 2개 블록에 시장을 건축해 기부체납하는 방식이다.
 
하대원시장은 1991년에 축조된 가설건축물로써 시설은 노후되었고,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에 접하고 면적이 협소하여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호시장은 1970년대 형성된 본 도심 최대 규모의 상설시장으로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신흥역을 끼고 있는 성남시 요충지이기도 하나, 재래시장의 전반적 쇠퇴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한때 1000여개에 이르렀던 점포수가 최근에는 300여개로 줄어들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성남시는 하대원시장, 성호시장의 용역결과에 따라 개발방안을 결정하고 전통시장 재개발 및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며, 하대원시장의 경우 도로개설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  예산을 편성하는 등 사업추진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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