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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행,안전이 우선이죠
 
김경수/성남소방서 재난안전과 소방경
▲ 김경수/성남소방서 재난안전과 소방경     © 성남일보
[네티즌 칼럼]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찌는 듯한 폭염이 끝나고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벌써 가을이 왔음을 말해준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은 누가 뭐래도 바로 ‘단풍’이다.형형색색(形形色色)의 단풍은 우리 모두를 가을산으로 모이게 할 만큼의 충분한 매력이 있다. 이에 벌써부터 사람들은 들뜬 마음에 가을 단풍을 즐길 채비를 하고 단풍의 절정을 맞이하려 포털사이트에 ‘단풍시기’, ‘단풍절정’을 검색하고 있다.
 
 하지만 단풍구경을 위한 산행을 단순하게 생각하고 충분한 준비없이 산행에 나섰다가는 뜻하지 않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산은 위험요소가 많아 언제 어디든지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12년) 산악사고는 총 1,579건 발생하였다. 그 중 가을철 단풍 절정기인 10월 동안 총 266건이 발생하여 전체의 17%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단풍구경을 나섰다가 안전사고를 당하는 사람이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법 몇 가지를 알아보자.
 
첫째,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지기 한 두시간 전에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지난 23일이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秋分)이었으니 앞으로 점점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여름과는 달리 산행 코스를 여유있게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가을 산행에 맞는 복장을 챙겨야 한다. 해가 저문 산은 주택가나 도시보다 기온이 약 5℃정도 낮기 때문에 쉽게 저체온증에 빠질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이를 대비해 가벼운 방풍복, 보온의류, 초콜릿과 같이 열량이 높은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이다. 또한 모자와 장갑을 추가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신체 중 열이 가장 많이 빠져 나가는 곳이 머리와 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자와 장갑으로 최대한 열손실을 줄여야 한다.
 
셋째, 산을 오를때는 앞 발끝부터 내딛고 등산화 바닥전체를 지면에 밀착시켜 충격을 줄이도록 해야하며, 산을 내려 올때는 보폭을 넓게 하지말고 항상 일정하게 속도를 유지하며 천천히 내려와야 한다. 가파른 길을 급하게 뛰어내려오면 무릎에 무게가 가해져 무릎연골 손상이나 발목염좌(ankle sprain,일명 발목 삠)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가을철 산행중 야생독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매년 등산객 중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버섯을 섭취하는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독버섯을 먹게되면 구토, 설사, 두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기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수 있으므로 절대 따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독버섯은 익히더라도 독소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섯째, 산행시 입산통제구역은 절대 들어가서는 안되며, 입산통제시간을 준수해야한다. 지정된 등산로가 아닌 곳은 지형이 험할뿐만 아니라 산악구조의 어려움도 있어 반드시 금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산행 중 음주는 삼가야 해야한다. 실제로 산악사고 원인의 1위가 음주이기 때문이기도 하며, ‘괜찮을거야’라는 생각으로 한 두잔을 마신 후 산행하다 실족하는 사고를 수 없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말머리에 말한 것처럼 산에서는 어떤 돌발 상황이 나타날지 알 수 없다. 따라서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산행에 임한다면 조그만한 안전사고도 없는 즐거운 가을 산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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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9/29 [20:50]  최종편집: ⓒ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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