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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모라토리엄 실체 드러나나?

성남미래연구소 토론회 개최 ... ‘성남시 브랜드 가치 떨어 뜨린 것'

이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3/12/11 [17:32]

성남시 모라토리엄 실체 드러나나?

성남미래연구소 토론회 개최 ... ‘성남시 브랜드 가치 떨어 뜨린 것'

이병기 기자 | 입력 : 2013/12/11 [17:32]
성남시가 발표한 성남시 모라토리엄(채무 지불 유예) 종결 선언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성남 모라토리엄 평가 토론회'가 11일 오후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성남 모라토리엄의 실체 즉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및 종결의 의미를 평가해보자는 취지에서 성남미래연구소(이사장 서효원)가 주최한 가운데 열렸다.  
▲ 성남미래연구소 주최의 '모라토리엄 평가 토론회' 장면.     © 성남일보

이날 진행은 성남미래연구소 서효원 이사장이 사회로 이상운 자치경영정보원 부원장,박준수 순천향대 교수 ,최인식 성남시민협 공동대표,최종현 세림회계법인 상무가  토론자로 나섰다. 
 
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성남시가 100만 도시로 성장하는 시점에서 시가 시민들과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것은 성남시민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시의 브랜드 가치를 떨어트린 것"이라고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이상운 부원장은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은 당시 성남시의 재정상태나, 일반회계 결산 결과를 분석해 볼 때, 시가 적극적으로 채무 지불 유예(모라토리엄) 선언을 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 부원장은 이와 관련 모라토리엄 선언 당시와 이후 시 재정 통계자료(2009-2012)를 제시하며, ▲일반회계 세출 결산결과 지불 유예 직후 년도에도 상당 금액의 집행 잔액(잉여금)이 발생했다는 점 그리고 문제가 된 판교 특별회계 세출 결과에서도 2011년에 1,487억원이 남았다는 점 ▲ 당시 일반회계 통합재정 수지에서도 855억 흑자였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박준수 교수는 "모라토리엄은 전쟁 등 국가의 위급 상황에서만 선언하는 것인데, 시의 당시 사정이 과연 그러한 정도로 절박한 상황이었는가(?)에 대해서는 지금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어 "설사 시가 당시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정도로 상당히 위급한 상황이었다 하더라도 그 수습과정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고통과 아픔이 따르는 것인데, 과연 당시 시정이 그 만큼의 아픈 과정을 감내하고 종결 선언을 한 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의 여지를 남긴다"고 주장했다.
 
최인식 위원장도 "모라토리엄 선언과 올 해 7월 이 의 종결 선언 소식을 접하며, 자신은 왜  시민들이 이를 지켜만 보고 있었는지 알 수 없다"며"자신은 오는 19일 모란시장 장이 서는 날, 시민 300명의 서명을 받아 국민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회계전문가인 최종현 상무는 "판교개발 사업은 기본적으로 수익성면에서 검증된 사업이었다"며 "당시 성남시의 자산 구성과 재정 상태로는 충분히 채무 상환이 가능한 금액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최 상무는 이와 관련 이번에 "시가 채무 5,000억원 중 1,160억원을 지방채 발행으로 상환했다는 사실"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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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바우 2013/12/13 [08:34] 수정 | 삭제
  • 거짓은 순간을 속일순 있다.
    진실은 잠시 은패 할수는 있어도 영원히 덮을순 없다.
    역사는 진실을 거부하는 자들에게 일종의 거울이다.
    역사앞에는 진실만이 존재 하는 것이다.
    시민의 편이 아닌 파당적 이익 때문에 조사 특위를 무산 시키는 시의원 나리들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다.
    성남시의 최대 의혹 사건인 지불유예 선언은 이제 역사앞에 알몸을 드러낼 것이다.
    진슬을 은패하는대 부역한 자들 시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다.
  • 가짜총각 2013/12/12 [16:52] 수정 | 삭제
  • 2010년7월 성남시는 채권자로부터 성환독촉 받은 사실도 없는 상태에서 이재명 시장이 일방적 지불유예(모라토리엄)선언은 정치적쑈일 뿐이다. 새누리당 박완정 시의원이 2013.2.18일 시의회에서 질의를 통해서 문제를 제기한바 있기에 지방선거 170일앞두고 하는 정치공세가 아니고 진실을 밝혀야할 필요가 있고 시민들은 알아야 할 권리가 있으므로 위순님께서는 본말을 전도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박완정의원 발언에 의하면 문제제기 시발점은 이재명시장이 트위터를통해 도로포장 안하고 보도블럭 재활용해 3년만에 6천억 빛 다갚았다는 엉터리 홍보와 모라토리엄 자채가 허구인데 무슨 모라토리엄을 극복 했다는 말입니까? 애는 낳지도 않았는데 씀씀이 아껴 애키웠다는 말을 어떻게 믿으라는 말입니까? 자던 소가 벌떡 일어나 웃을 일이, 코메디 같은일이 성남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안탑같고 기가 찰 노릇인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소속 시의원 반대로 특별조사 위원회도 구성하지 못하는 식물시의회 해산하는 것이 시민들 혈세라도 아낄수 있게... 얼마전까지 "시민과 함께 모라토리엄 극복"했다고 시청사 외벽에 대형프랑카드를 하여 시민들에게 끝까지 거짓말 허위홍보 했던사실등 모라토리엄 선언과 관련된 일체가 감사원에 국민감사 청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면 이재명시장은 그동안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시민들을 우롱한죄 마땅히 시민들앞에 무릎꿇고 석고대죄하며 용서를 빌고 시장직을 사퇴 하여야 할것이다.
  • 씨티즌 2013/12/12 [14:42] 수정 | 삭제
  • 위에 순님,
    순님이 말하는 시민은 어떤 시민 입니까?
    태국기에 대한 경례도 안하고, 애국가 제창을 거부하고 대한민국 정부를 남쪽 정부라고 하는 정당의 후보를 선택한 그 시민을 말하는 것입니까?
    중요한 것은 진실은 은폐해서는 안된다는 진리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의는 시간의 차이일뿐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옳은 일에 박수를 보내지 못할마정 시민 팔어 비아냥 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협량한 것입니다.
  • 도요새 2013/12/12 [12:52] 수정 | 삭제
  • 회의를 주관한 서효원 이사장님, 자치경영정보원 이상운 부원장님, 박준수 순천향대 교수님, 최인식 성남시민협 공동대표님, 최종현 세림회계법인 상무님의 모라토리엄 인식에 공감을 합니다.
    앞으로도 성남미래연구소 에서는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심층분석 하여 성남미래를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그랜드 디자인을 설계하여 주싶시요.
  • 저승사자 2013/12/12 [11:56] 수정 | 삭제
  • 아시아투데이 보도문객관적인것에 신뢰가 가네요. 시민감사청구하여 이재명시장이 시민을하속이고 우
  • 2013/12/12 [09:40] 수정 | 삭제
  • [아시아투데이 = 홍성율 기자] 정부가 성남시의 지불유예 선언은 법적인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재정 여건을 고려해 볼 때 부적절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행정안전부는 성남시 세수가 5월 말 기준으로 작년 동기보다 19% 늘었고 지방채 규모는 다른 지자체의 10분의 1 수준에 그쳐 재정 여력이 충분하므로, 지불유예 선언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13일 밝혔다.

    성남시가 5월 말까지 징수한 지방세는 4155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3490억원에 비해 19% 증가했으며 작년 발행한 지방채는 140억원으로 성남과 비슷한 규모의 자치단체 평균 발행액인 1420억원의 10분의 1 수준으로 파악됐다는 것.

    정헌율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사안은 판교신도시 조성 사업의 정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서 근본적으로 공동사업자인 LH공사와 성남시가 협의해 처리해야 하며 일방적으로 지불유예를 선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자치단체장이 일방적으로 지불유예를 선언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이에따라 정국장은 "자치단체의 재정상황이 나빠지면 세출 예산을 절감하고 지방세수를 확충하는 한편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의 해결책이 있다"고 설명했다.

    즉, 당장 급하지 않은 사업은 연기해 지출을 줄이고 지방채 한도를 높여 중요 사업의 운영자금으로 충당하면 된다는 것이다.

    성남시가 올해 발행할 수 있는 지방채의 한도는 465억원이며 6월 말 현재 39억원을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성남시가 지방채 발행 한도를 늘려 달라고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정 국장은 "아직 충분한 검토는 안 했지만, 지방채 발행 한도를 1000억원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국장은 "성남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의 재정도 큰 문제가 없다. 자치단체의 호화ㆍ과대 청사 신축을 막고 무분별한 축제성 행사를 억제하는 등 지방 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지도 감독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sungyul@asiatoday.co.kr
  • 중원구민 2013/12/12 [09:08] 수정 | 삭제
  • 반드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합니다.
    서효원, 최인식 화이팅!
  • 탄천거사 2013/12/12 [09:05] 수정 | 삭제
  • 지뷸유예 선언이 타당성이 있으려면 채권자 즉 돈을 받을 사람이 채무상환의 독촉 근거가 있어야 하고, 채무자의 유동성 위기가 있어야 하는데 그 근거가 없어요.
    유동성 위기란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 단체에서 세금이 거치지 않아 예산 주요사업비나 공무원 봉급 줄돈도 없어야 하는데 2010년 당시 성남시의 상태가 그랬습니까?
    설사 유동성 위기가 있다고 해도 성남시의 자산규모를 감안 할때 채무상환을 연기 안해줄 채권기관이 있었을 까요.
    이 문제를 짚은 성남미래연구소 서효원이사장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 붉은악마 2013/12/11 [23:14] 수정 | 삭제
  • 이재명 성남시장은 2010.7월에 취임10일만에 모라토리엄을 선언하여 성남시를 전국적으로 거지 도시로 전락시켜 시민들의 자존심을 크게훼손시킨죄 내년지방선거때 부메랑으로 돌아가게지? 그해 재정자립도가 경기도에서1위로 건전한재정상태라는것은 새누리당 박완정 시의원이 객관적자료를갖고 시정질의를 통해 밝혀졌다.이는 시민을속이고 기만하는행위이다.
  • 암행어사 2013/12/11 [18:19] 수정 | 삭제
  •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본들 누가 믿으리오...100만 성남시민을 기만한 처사 아닌가 합니다, 돈 달라는 사람도없는데 지불유예...웃기는 짜장이지요.공동사업을 하면서 혼자 주인인척하는 몰상식한 행동..취임10흘만에 모라토리엄 그렇게 행정에 박식한 변호사인가..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처사이다...
  • 시민 2013/12/11 [18:06] 수정 | 삭제
  • 차라리 엽대리당을 하나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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