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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순 성남시의회 의원 5분 발언

성남시민축구단 주경기장과 관련해서

박창순 성남시의회 의원 | 기사입력 2013/12/22 [14:41]

박창순 성남시의회 의원 5분 발언

성남시민축구단 주경기장과 관련해서

박창순 성남시의회 의원 | 입력 : 2013/12/22 [14:41]
[5분 발언]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모두 평안하셨습니까? 박창순 의원입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눈이 내려 길이 미끄럽습니다. 시에서 제설작업을 잘 하고 있으나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은 빙판이 져 미끄러우니 각별히 조심하시고 건강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 주시기 바라면서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성남동에 있는 성남종합운동장(Seongnam Stadium)은 성남시민의 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체육과 문화 및 청소년 활동에 활용하며 국내외 경기 대회를 개최하고 선수 훈련을 보조할 수 있는 체육 시설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974년 4월 9일착공하여 1984년 12월 5일 건립되었습니다.
▲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박창순 시의원.     ©자료 사진  
축구와 육상 경기 등을 할 수 성남종합운동장은 좌석 수 2만 1242석에 최대 수용인원은 2만 7000명으로써 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 당시 하키 전용구장으로 사용되었고 그동안 성남시민들의 애환과 함께 해 왔습니다.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K리그 성남일화 천마축구단의 주경기장으로 사용했으며, 2005년 탄천종합운동장으로 주경기장이 바뀌면서 성남종합운동장은 2012년까지 성남일화축구단의 2군 경기장으로만 사용되어 왔고 2009년에는 탄천종합운동장의 지붕공사 관계로 잠시 성남종합운동장이 주경기장으로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
 
한편 2015년 3월 완공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성남종합스포츠센터가 건립이 되면 상시고용 인원 650명과 방문민원을 합쳐 하루 3,000명 이상이 성남종합운동장을 왕래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체육문화복지  향상과 주변 상권에 활력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등 명실상부하게 종합스포츠 경기장 단지가 되는 것입니다.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 식당, 숙소, 트레이닝센터, 실내체육관, 재활시설 등이 들어서고 축구관련 부대시설인 인조잔디구장1면, 천연잔디구장1면, 풋살구장1면, 족구장1면과 함께 성남시민축구단이 이곳을 숙소와 클럽하우스로 사용하게 된다면 최적의 조건이 되리라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성남종합운동장은 30년 넘도록 운동장에 대한 일반적인 관리만 하면서 2014년부터 치러지는 K리그 1부 리그를 감당하기에는 시설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며 경기를 치르려면 우선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경기장에 대한 사용승인을 받아야하고 관람편의시설 및 어린이놀이시설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들도 많이 제공해야 합니다.
 
2004년에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했을 때 본시가지 주민이 80% ,신시가지 주민이 20% 정도로 조사됐으며 2007년 탄천경기장에서 경기를 했을 때 조사에서는 신시가지 60%, 본시가지 30%, 기타 외지인 10%로 조사되었으며 올해 성남 일화의 평균 관중은 2700명 정도로 조사되었습니다.
 
따라서 구단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선수이적료와 기업체 후원, TV중계권, 입장권판매, 매점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볼 때 2014년에는 평균관중이 1만 명 정도는 입장해야하며 어린이 포함 평균 유료관중이 7천명이라고 가정 할 때 한 경기당 최소 7천만 원은 돼야 구단의 면모와 기업체의 후원이 계획대로 이어져 명실상부하게 성남시민축구단이 활성화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성남종합운동장이 탄천종합운동장에 비해 승용차와 버스를 이용한 접근성은 다소 불편하지만 운동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관중동원 측면에서 생각을 해 보면 절대유리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또한 성남종합운동장 주변 반경 500m 안에는 점포들만 800개 정도가 영업 을 하고 있으나 탄천운동장 주변에는 상권이 거의 형성되어 있지 않으며 또 새로 형성되기도 어려운 구조입니다.
 
성남종합스포츠센터 건립과 함께 성남시민축구단 경기가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다면 지리적으로 성남 본시가지의 생활권 중심에 위치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해 최적의 체육문화공간으로써 지역의 생산과 소득, 부가가치, 순간접세수입 등을 유발해 시민들의 체육문화복지 향상은 물론 축구를 통한 신 . 구시가지의 통합과 성남시의 위상제고에 따른 년 간 약2,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고용유발 효과 및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자긍심 향상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본시가지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2014년에는 전반기와 상반기로 나눠서 절반씩 경기를 두 군데에서 치르고 추경에 예산을 세워 성남종합운동장을 개보수하고 편의 시설을 늘려 결국 성남종합운동장을 성남시민구단의 주경기장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5분 발언은 2013년 12월 20일 개회된 성남시의회 제200회 5차 본회의에서 박창순 시의원이 한 발언으로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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