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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정치사찰 의혹 제기

기자회견 갖고 국정원 지방선거 개입 의혹 제기 ... 국정원 대응 주목

이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4/01/07 [16:48]

이재명 성남시장 정치사찰 의혹 제기

기자회견 갖고 국정원 지방선거 개입 의혹 제기 ... 국정원 대응 주목

이병기 기자 | 입력 : 2014/01/07 [16:48]
석사논문 표절 의혹과 막말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이재명 성남시장이 국정원의 지방선거 개입을 주장하고 나서 파란이 일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7일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이 성남시와 자신에 대한 정치사찰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13년 5월부터 12월까지 성남시를 담당했던 국정원 K모 조정관이 일상적인 정치사찰과 선거개입을 진행해 왔다”며“국정원의 정치개입을 하단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다시는 국가권력의 부당한 선거개입이 이뤄질 수 없도록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국정원 선거개입의 증거로 논문표절 시비 관련 허위사실 유포와 동향파악 및 논문제출 요구,공무원 인사 정보 사찰,수의계약 현황 사찰,사회적 기업 및 시민주주기업 관련 자료 사찰 및 자료 요구 등 4가지를 들었다.
 
또한 이 시장은 친형 이모씨에 대한 국정원의 정보제공과 갈등 확대,지역언론의 불법행위에 대한 검찰의 수사지연 및 선관위 묵인,종북몰이 세력에 대한 정보제공과 자금 출처 의혹 등 3가지에 대해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태년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문병호 국정원 개혁특위 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이 국정원 선거개입을 주장한데 대해 국정원 등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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