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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의결한 기초선거구확정안
4인선거구 2인분할’ 강력히 규탄한다

6.4 지방선거공동취재단 | 기사입력 2014/02/25 [20:39]

경기도의회가 의결한 기초선거구확정안
4인선거구 2인분할’ 강력히 규탄한다

6.4 지방선거공동취재단 | 입력 : 2014/02/25 [20:39]

경기도의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화성, 광주시, 성남시의 4인 선거구를 각각 2인선거구로 분할”을 골자로 하는 선거구 확정안을 의결하였다.

 

이 확정안에 따르면 성남시 기존의 사선거구(시의원 2명)와 아선거구(2명)가 '사선거구'로 통합되어 시의원 정수가 3명으로 줄며, 반면 파선거구(정자 1·2동, 금곡동, 구미1동) 타선거구(정자 1·2동), 파선거구(금곡동, 구미1동)로 나눠 전체 4명이던 의원 정수를 각각 2명으로 조정된다.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변경한 애초의 취지는 지방토호들의 독식을 막고 다양한 유권자의 요구가 표현되는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현재 경기도의회가 보여주는 행태는 거대 양당의 밥그릇 챙기기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지방자치의 요구에 역행하는 선거구 분할은 기득권 정당이라 할 수 있는 도의회의 민주당의원들이 자신의 정당의석수 늘리기 위해 벌인 명분 없는 정치공학적 계산의 결과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중대선거구제는 사표를 줄이고 국민의 다양한 의사를 반영하며 이와 더불어 특정 정당으로의 쏠림현상을 막으며 아니라 한 정당의 패권적인 독주를 견제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제도이다.

 

풀뿌리정치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중대선거구제의 본뜻을 외면하는 이번 경기도의회의 2인선거구 분할의결은 다수당의 횡포이다. 특히 이번 선거구 분할을 주도한 민주당의 행태는 이 사회의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수렴하고 함께 대안을 찾아야 하는 야권의 대표정당으로서의 사명을 망각한 모습으로 밖에는 비춰지지 않는다.

 

명분 없이 이익에만 골몰한 결과물에 다름아닌 이번 선거구분할을 강력히 규탄한다. 또한 눈앞의 이익을 쫓아 구태를 답습하는 행위는 결국 선거의 패배로 가는 첩경임을 거대양당에 준엄히 경고한다.

 

                                                            2014년 2월 25일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분당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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