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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단지 사건 기념사업 미룰 일 아니다
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정체성 확립 좌담회 갖고 향후 대안 모색
 
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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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일보] 성남지역언론사 대표자 협의회(상임대표 모동희)가 주최한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제43주년 8.10광주대단지 사건 쟁점과 대안 모색 좌담회'가 지난 18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좌담회는 좌장 김준기 전 신구대 교수, 한춘섭 전 성남문화원 원장, 하동근 전 성남문화재단 문화진흥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 8.10 광주대단지 사건 쟁점과 대안 모색 좌담회 장면.     © 성남일보

특히 이날 ‘8.10 광주대단지 사건’에 대한 관심을 가진 박도진, 안극수, 최승희, 노환인 시의원이 참석했고, 환경단체 등 여러 대표들이 참석해 토론회를 빛냈다.

 

좌담회를 주관한 성남일보 모동희 대표는 “광주대단지 사건에 시민의 관심이 미미하다. 지역시민사회가 이끌어 갈 수 있는 추진동력이 없기 때문이다”며 지역언론이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좌장 김준기 전 교수는 “대단지 사건에 대한 조명이 이벤트성으로 끝났다. 앞으로는 상설기구가 형성되고, 정기적인 세미나 같은 행사가 열려 과거의 아픔을 희망과 꿈으로 바꾸는 시민의식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8.10 광주대단지 사건은 ‘시민항쟁’, ‘민주항쟁’으로 정의하고 싶다. 결코 사장시킬 수 없는 시민의식으로 승화되어야 한다”며 “보다 책임 있는 정치인들이 시민 사업으로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춘섭 전 문화원원장은 “당시 언론에서는 대단지 사건을 난동사건이니 주민 봉기, 민중폭동 이렇게 표현했는데 대단히 잘못된 것이었다”며 “대단지 사건은 생존권에 대한 외침이었다”고 바로잡았다.

 

한 원장은 “이 사건으로 22명이 구속되고 실형을 살았다”며 “이들 인권유린에 대한 피해조사를 통해 적절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8.10 대단지 사건은 성남시의 태동에 자극제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정치적인 것이 아닌 전통성 역사성이 뒷받침되는 대단지 사건이 긍정적으로 시민 의식 속에 흘러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념사업회, 표준비 등을 세우고 웅변대회, 글짓기, 연극 같은 문화행사 등을 제안했다.

 

하동근 전 문화진흥국장은 “8.10 사건은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문제다”며 “선입주 후건설로 조성된 본시가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곳이라며 도시개발 계획의 모순을 설명한 뒤 민․관 거버넌스 기구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 국장은 “이어 8.10사건이 지역사회 의제로 공유되어야 한다”며 “어떻게 도시 위상으로 가져갈 것인지 시민 공청회, 시민토론회를 열어 확산 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도진 의원은 “사건이냐, 사태냐. 바른 정의가 필요하다. 8.10 사건의 오명을 벗고 성남발전에 초석이 되는 역사 바로 세우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최인식 한국시민단체 협의회 집행위원장은 “광주대단지 사건을 바라보는 정형화 규격하기 보다는 세계수준으로 대한민국 성공 못지않게 각자 시민의 역량, 이주민들의 성공한 역사가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성공한 성남의 역사를 쓰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앞으로 7년 후 광주대단지 50주년에 맞춰, 민관을 조직화 하는 지속가능한 상설기구 가칭 ‘8.10기념사업회’가 설치되어야 하고 정기적인 행사가 이뤄져 불행한 사건이 아닌 자랑스런 사건으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는 지난 2009년 12월 출범했으며 현재는 성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언론사와 언론인 모임으로 도시신문, 성남일보, 스포츠성남, 탄천뉴스, 성남미디어, 뉴스25, 성남매일뉴스, 분당신문 등 8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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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20 [08:12]  최종편집: ⓒ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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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고 추악한 ~~ 진짜 이것이 민주국가
정말 많은 압박이 있으실텐데도...이렇게
거대악의 거짓에 맞써싸우는 성남일보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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