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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소년재단 ‘갑질’ 논란

이기인 시의원,5분발언서 제기 ... 상임이사 사퇴 ‘촉구’

이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4/12/21 [18:24]

성남시청소년재단 ‘갑질’ 논란

이기인 시의원,5분발언서 제기 ... 상임이사 사퇴 ‘촉구’

이병기 기자 | 입력 : 2014/12/21 [18:24]
▲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이기인 시의원.     © 성남일보

[성남일보] 성남시의회 이기인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208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성남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의 ‘갑질’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최근 대기업 오너 일가가 직원에게 강압적인 태도를 보여 불거진 ‘땅콩회항’ 사건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금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난, 성남시 출연기관 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갑의 횡포’에 대해,그 중에서도 성남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의 ‘갑질’에 대해 그 실태를 밝히고 사퇴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6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전공사를 추진하면서 발생한 ‘성남시 청소년재단 분할 발주 사건’을 모두 기억하실 것”이라며“동일 건물 내에서 비슷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통합 발주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다섯 건으로 쪼개 5개 업체와 모두 6천 500여 만 원의 수의계약을 한 것이 밝혀져 문제가 되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후 재단 사무국장은 특정업체가 이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 혐의(업무방해)로 불구속입건 되었고 아직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면서“재단 상임이사는 금번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에서 진행한 감사결과보고를 접한 후에야 알았다”며 책임을 떠넘겼다“고 재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그 어떤 기관보다 청렴하고 바른 행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성남시 청소년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언한 사항에 대해 철저히 감사해 의원실로 그 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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