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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 개인 재산 10억 '쾌척'

“난치병 극복과 후학 양성 위해 개인 재산을 비롯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5/06/02 [18:59]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 개인 재산 10억 '쾌척'

“난치병 극복과 후학 양성 위해 개인 재산을 비롯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5/06/02 [18:59]
▲ 차광렬 회장.     ©성남일보

[성남일보]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은 의사와 환자 치료제 개발 회사가 난치병 극복을 위한 공동 모색의 장인 ‘난치병 극복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난치병 극복 지원에 써 달라며 10억을 쾌척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98년 IMF시절 320억 개인 재산의 사회 환원과 지난 2011년 줄기세포 연구 기금으로 100억을 쾌척한 것에 이은 것으로 평소 난치병 극복을 위한 치료제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얘기한 차회장의 소신과 뜻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사와 환자, 치료제 개발 회사 등 3자간 난치병 극복을 위한 공동 모색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차광렬 회장은 현재 차병원그룹의 77개의 난치병 치료제 개발 현황을 직접 소개하고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이 자리에는 현재 임상 중인 난치병 치료제로 상당히 호전된 뇌성마비, 파킨병 의 환자들이 참석해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대한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또 아름다운 동행에 참석자들 중 일부는 현장에서 즉석 기부를 결정해 25억 가량의 연구 지원금이 걷히는 등 난치병 극복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은 “병원과 학교 바이오벤처와 제약사 등이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발전하는 것이야 말로 새로운 난치병 극복의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난치병 치료제 개발과 후학 양성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면 앞으로도 재산을 비롯해 모든 것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광렬 회장은 IMF 시절 개인 재산 320억을 기부한 것에 이어 2011년에는 줄기세포 연구 기금으로 100억을 쾌척했으며 모교인 연세대학교 20억 규모의 암 연구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97년 개교한 차의과학대학교의 전학생, 전액, 전원 장학금 지급으로 500억을 투자하는 등 난치병 극복과 후학 양성에 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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