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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추진위 발족식

광주대단지 사건, 역사적 자리매김을 위한 시발점 될 듯

김락중 기자 | 기사입력 2001/08/03 [06:21]

8.10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추진위 발족식

광주대단지 사건, 역사적 자리매김을 위한 시발점 될 듯

김락중 기자 | 입력 : 2001/08/03 [06:21]

8.10 광주대단지사건을 재조명하기 위해 성남지역 민간단체로 구성된 8·10 광주대단지사건 3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3일 오후 6시 성남문화의집(구 교육청)에서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한다.

이날 열릴 8·10 추진위 발족식은 그동안 8·10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실무모임에서 추진해 온 경과를 보고하고 심포지엄과 사진·문헌자료 전시회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 등을 확정하게 된다.

지난 71년 서울지역철거민의 이주과정에서 발생한 8.10광주대단지사건을 재조명하기위해 사진이나 문헌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기념사업 추진위는 당시 상황에 대한 증언이나 유인물, 문건, 신문, 사진 등을 제공하면 별도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8.10기념사업추진위는 오는 10일 오후2시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공회대 사회학부 김동춘 교수와 성남지역발전연구소 김준기 전소장, 소설가 박태순씨가 발제자로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패널들과 토론을 벌일 8.10사건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8·10 추진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1년 8월 10일 발생한 광주대단지 사건이 발생한 지 30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사건에 대한 역사적 성격규명이 올바로 이뤄지지 않은채 난동,폭동,사건 등으로 혼동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역차원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위해 추진위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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