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응 전 국회부의장, "일제 만행 기억해야"해외동포추모회,사이판 강제 징용 사망자 추모식 개최 ... '비극 재발 없어야'[성남일보] 오세응 전 국회부의장은 최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가 사이판에서 사망한 5천여명의 동포들의 넋을 추모했다.
이번 오 전 부의장의 추모식 참석은 해외동포추모회(회장 이용택 전 국회의원)가 마련한 행사로 일제의 만행의 실상을 알리고 억울하게 사망한 동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추모식 행사에는 사이판 시장을 비롯해 지역 유지들과 교민들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 전 부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일본의 만행에 대한 증오심이나 보복은 생각하지 않으며 단지 억울하게 돌아 가신분들의 명복을 빈다"며"우리의 슬픈 역사를 기억하고 이 세상에 그러한 비극의 재발을 방지하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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