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 “수천억 시민혈세 샌다”

은행2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진상규명 '촉구' ... “이재명 시장은 진상 공개해야”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6/01 [18:00]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 “수천억 시민혈세 샌다”

은행2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진상규명 '촉구' ... “이재명 시장은 진상 공개해야”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6/06/01 [18:00]

[성남일보]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6200억원이 투입된 중원구 은행2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졸속사업으로 추진됐다는 안극수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부실공사 방지대책과 담당 공무원에 대한 사법적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막대한 시민들의 혈세가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임에도 불구하고 시의 관리 감독이 소홀했다”면서“치밀한 계획 없이 무분별하게 진행된 철거공사 과정에서 기존균열에 추가균열까지 이중으로 발생해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도 모자라 피해 가옥 진단 과정에서의 조사 역시 미비하게 진행된 점” 등을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억울하게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조사로 인해 피해가옥에서 누락된 주민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안전진단을 실시해 피해상황을 전면 재조해야 할 것”이라며“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된 공사 구간은 반드시 재굴착, 재시공하여 더 큰 부실시공을 방지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담당 집행부 공무원들은 62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시민들의 혈세가 부실공사비로 버려지지 않도록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직접 체크해야 할 것”이라며“부실공사와 단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시공사와 담당자들을 검찰에 고발조치하고 감사원에 감사 청구해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밝히고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개회된 제218회 성남시의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나선 안극수 시의원은 수천억원의 시민혈세가 투입된 은행2동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의 대책을 촉구한바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