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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단오 체험 행사에 취한다"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06/06 [10:03]

"양평 세미원 단오 체험 행사에 취한다"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06/06 [10:03]

[성남일보] 물과 꽃의 정원인 세미원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단오체험 행사를 갖고 있다. 

 

단오는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해 그날의 기운을 누리면 한해 불길한 것들이 모두 사라진다해 다양한 기복행사를 행한다고 유래된다.

이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창포물에 머리감기와 단오부채 만들기, 장명루 만들기, 창포천연염색손수건 만들기 등이 펼쳐진다.

 

예로부터 창포의 향기가 잡귀를 쫓아낸다는 속설에 따라 단옷날에는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곤 했는데 창포물은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해주며 영양을 공급해주는 등 천연세제의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여름이 되면서 습해지므로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면 비듬이나 피부병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여 창포물이 최고의 피부미용제로 여겨지기도 했다.

 

또 단오에 맞춰 임금이 시종들에게 부채를 하사했던 풍속이 있었다. 부채는 바람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먼지 같은 것을 날려 청정하게 하므로 재앙이나 병을 몰고 오는 액귀를 쫒는다고 믿었다. 장명루는 글자의 뜻대로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실로 짠 팔찌이다.

 

창포가 풍기는 독특한 향을 담아, 창포 손수건과 단오부채, 장명루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부모님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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