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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반딧불이축제 열린다"

분당환경시민의모임, 20년째 반딧불이 축제 개최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06/16 [09:43]

"성남반딧불이축제 열린다"

분당환경시민의모임, 20년째 반딧불이 축제 개최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06/16 [09:43]

[성남일보] 분당환경시민의모임은 오는 18일 오후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에서 '제20회 성남반딧불이축제'를 연다.

 

성남의 반딧불이는 야탑동 소재의 맹산자락에 존재가 확인돼 체험하는 축제를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탔고, 이로 인해 훼손될 뻔한 녹지가 지켜지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지난 199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반딧불이축제는 성남이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는 청정도시 이미지로 각인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성남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파파리 반딧불이.     ©자료사진

맹산의 반딧불이축제를 계기로 최근 성남시는 시 전역에서 반딧불이 모니터링을 진행해 40여개 지역에 서식하는 것을 확인하는 등 청정도시로서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정병준 대표는 “이번 20회 반딧불이축제는 가족과 함께 사라져 가는 반딧불이를 통해 그 동안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무분별하게 파헤쳐지고 소외되어 버린 지구환경을 시민들과 함께 반성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교실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가 펼쳐지는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에는 애반딧불이를 포함하여 전국에서 드물게 파파리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3종의 반딧불이를 한 지역에서 볼 수 있다.

 

반딧불이 체험은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bandi.or.kr)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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