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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의장 선거 놓고 '파행'

새누리당, “자유투표하자” ... 더민주, “박문석 의장 후보 받아라”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06/29 [15:55]

성남시의회 의장 선거 놓고 '파행'

새누리당, “자유투표하자” ... 더민주, “박문석 의장 후보 받아라”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06/29 [15:55]

[성남일보] 성남시의회가 제7대 후반기 의장 선거를 놓고 2일째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 소속 의원 16명은 임시회 첫날인 지난 28일 오후 2시 30분에 이어 29일 오전 10시 10분과 오후 2시 각각 세 차례에 걸쳐 본회의장에 등원해 “원만한 의회 운영을 위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자”고 수차례 더민주당에게 요청했으나 더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아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 본회의장에 입장해 더불어민주당의 본회의장 입장을 기다리는 새누리당 의원들.     © 성남일보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의원들의 본회의장 입장 거부로 2일째 파행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 오전 10시 개회 예정이던 성남시의회 제219회 임시회는 물론이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제220회 정례회 일정까지 막대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그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시민들의 대표인 시의원들이 회기 중에 본회의 등원을 거부하는 것은 의원으로서 엄연한 직무유기”라며 “더민주당은 속히 본회의장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같은 파행의 원인은 다수당인 더민주가 28일 의총을 통해 4선 제한경선의 원칙에 따라 경선에 불참한 김유석 의원을 제외하고 박문석,지관근 의원을 대상으로 경선을 통해 박문석 의원을 더민주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 본회의장에 입장한 새누리당 의원 명단.     © 성남일보

그러나 더민주 당내 경선에 불참한 김유석 의원이 본회의장 자유투표를 주장하고 새누리당이 더민주 박문석 의장 후보안을 받아 들이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자유투표를 할 것을 주장하고 있어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성남시의회 의원 정원은 33명으로 새누리당이 16명, 더민주가 17명이었으나 경선에 불참한 김유석 의원을 의원협의회에서 탈담시킴에 따라 더민주가 의장 후보 경선에 불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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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는선거대로 2016/06/30 [09:32] 수정 | 삭제
  • 교황선출방식인데 더부룩은 왜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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