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성남중앙지하상가 옛 명성 되찾겠다”

상권 활성화 위해 상가 리모델링 ‘시급’... 협동조합 설립 통해 명성회복 ‘시동’

이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6/07/04 [08:49]

“성남중앙지하상가 옛 명성 되찾겠다”

상권 활성화 위해 상가 리모델링 ‘시급’... 협동조합 설립 통해 명성회복 ‘시동’

이병기 기자 | 입력 : 2016/07/04 [08:49]

[쟁점 인터뷰 - 최석민 성남중앙지하상가 상인회장] “성남의 랜드마크인 성남중앙지하상가를 리모델링 등을 통해 새로운 명소로 변신해야 한다”면서“이를 위해서 상인과 성남시가 머리를 맞대고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최석민 성남중앙지하상가 상인회장의  첫 마디다.

 

최 회장은 상인들의 권익을 위해 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해 활로 모색에 나섰다. 최 회장으로부터 성남중앙지하상가의 현황에 대해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 성남중앙지하상가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강조하는 최석민 성남중앙지하상가 회장.     © 성남일보

- 성남개발에서 성남시로 이관한 후 상황은.


2015년 9월 1일부터 성남시로 이관해 관리 주체가 바뀌었다. 지하상가의 명성을 찾는 것이 목표다. 현재는 활성화가 사활적이다. 성남시로 관리 주체가 넘어간 만큼 활성화 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노후 시설에 대한 점검이 우선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 현재 중앙지하상상가 현황은.


현재는 성남시가 파악한 상가는 779개 구좌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성남도시개발공사는 559개로 잡고 있다. 현재는 350개 정도만 정상 영업중이고 나머지는 휴업상태나 마찬가지다. 시와 가게수가 차이가 있는데 도시개발공사의 수치가 맞을 것이다.

 

- 상인회가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현재는 중앙지하상가를 알리기 위해 광고,홍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방문한 고객들에게 빈 점포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성남시는 MD를 다시 구성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다시 오고 싶은 성남의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어렵더라도 전체 리모델링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 상인들은 6개월 정도 장사를 접더라도 리모델링에 동참할 의지가 있다.


그러나 성남시로 이관 당시 전체 리모델링에 대한 정책이 없었다. 이점은 아쉽다. 상인들에 대한 공개입찰만 서둘렀다. 이로 인해 상인들이 큰 혼란을 겪은 것은 사실이다. 이로 인해 다른 지자체에 비해 높은 대부료를 내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 다른 지역 리모델링 사업 현황은.


 강남터미널 지하상가 리모링이 이워진 후 매출이 70% 이상 늘었다. 편의시설 등을 늘린 것이 주요한 것이다. 중앙지하상가도 리모델링이 이뤄진다면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도 350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리모델링에 대한 전향적인 조치가 시급하다.

 

- 역점을 두고 있는 사안은.


현재는 도시개발공사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앙지하상가를 성남 최고의 명품 상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성남시의회에서 조례가 개정 됐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지난 5월 개회된 제218회 성남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성남시공유재산 조례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로 인해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상인들의 부담이 다소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중앙지하상가를 명품 상가로 만들기 위해 리모델링 추진 등에도 관심을 갖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


- 협동조합을 만드는 이유는.


상인회 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성남중앙지하상가 상인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상인회로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협동조합을 추진하고 있다. 협동조합 인가가 나면 성남중앙지하상가를 전국 최고의 명품 상권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1995년 9월 1일 문을 연 성남중앙지하상가가 개관 21주년을 맞아 성남시로 이관한 시점을 계기로 성남시도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도 성남중앙지하상가를 활성화 하기 위한 리모델링이 현실화 되도록 정책적 전환을 해주기를 바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