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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측근 줄줄이 구속에 사퇴 '촉구'

성남시민협, 성명서 통해 공식 사과 촉구 ... 이 시장, 청렴성 강조 불구 측근 구속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7/18 [08:59]

이재명 성남시장 측근 줄줄이 구속에 사퇴 '촉구'

성남시민협, 성명서 통해 공식 사과 촉구 ... 이 시장, 청렴성 강조 불구 측근 구속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6/07/18 [08:59]
▲ 이재명 성남시장.     © 자료사진

[성남일보]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모임인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공동대표 김재성, 이하 성남시민협)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성남시장 측근들의 줄줄이 구속과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식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성남시민협은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측근들의 연이은 구속으로 성남시의 명예가 실추된 것에 대해 변명하지 말고 100만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성남시민협은 “지난 1995년 민선시대가 개막된 이후 당선된 전임 성남시장 3명이 임기 후 모두 구속돼 성남시의 명예를 훼손, 시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아픈 상처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면서“이재명 성남시장의 청렴성 강조와는 달리 이재명 시장 측근들의 구속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에 심각한 상처를 주고 있다. 문제는 이재명 성남시장 측근들의 구속이 이번만이 아니라는데 심각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성남시민협은 “임기중 구설수에 오른 측근들을 비롯해 이번에 구속된 B씨를 비롯해 알선수재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은 무려 3명에 이른다”면서“이는 역대 민선시장 체제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던 신기록”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민협은 “이재명 시장은 측근들이 구속될 때마다 ‘이 모씨는 성남시장 선거캠프 회계담당자가 아니고 선거운동원으로 2일간 등록되었던 사람’이라거나 이레적인 성남시 성명서를 통해 ‘해임된 민간인’이라고 밝혔다”면서“ 성남시는 2016년 7월 6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인 B씨가 구속되자 이례적인 성명서를 통해 ‘성남마을버스 로비의혹 정치악용 안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성남시민협은 “ 성남시는 2016년 7월 6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인 B씨가 구속되자 이례적인 성명서를 통해 ‘성남마을버스 로비의혹 정치악용 안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면서“시민들은 중앙정치를 하라고 성남시장에 뽑아준 것이 아니다”라고 이재명 시장의 행정행태를 질타했다. 

 

성남시민협은 “이재명 성남시장은 측근들의 연이은 구속으로 성남시의 명예가 실추된 것에 대해 변명하지 말고 100만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6일 대변인 성명서를 통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나,사실왜곡으로 정치적 음해나 공사게 있어서는 안된다"며"성남시나 이재명 성남시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

성   명   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측근들 구속에 대해 해명하고 사퇴하라!
이 시장 청렴성 강조 불구 ‘측근 줄줄이 구속’ ... 임기중 3명 구속 
 
성남시민사회단체들의 모임인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이하 성남시민협)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전 수행비서 B씨의 구속 등과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식 사과와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

 

성남시민협은 지난 1995년 민선시대가 개막된 이후 당선된 전임 성남시장 3명이 임기 후 모두 구속돼 성남시의 명예를 훼손, 시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아픈 상처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취임 후 시장실에 CCTV를 설치하고 공무원들의 청렴성과 측근들의 비리차단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성남시장의 청렴성 강조와는 달리 이재명 시장 측근들의 구속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에 심각한 상처를 주고 있다. 문제는 이재명 성남시장 측근들의 구속이 이번만이 아니라는데 심각성이 있다. 

 

임기중 구설수에 오른 측근들을 비롯해 이번에 구속된 B씨를 비롯해 알선수재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은 무려 3명에 이른다. 이는 역대 민선시장 체제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던 신기록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다음에는 누가 될 것이냐는 이야기마저 나오고 있다. 심각한 사태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이재명 성남시장 측근들의 비리유형도 다양하다.

 

- 전 수행비서 B모씨 구속

 

수원지검 특수부는 2016년 7월 6일 성남의 마을버스 회사로부터 증차허가 등을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B씨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후 구속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이 마을버스 회사의 버스 증차와 노선 확대를 허가해 주는 대가로 1억여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속된 B씨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전직 수행비서로 이재명 시장이 시장에 당선된 2010년 7월부터 지난 2014년 2월까지 3년 7개월 동안 이재명 시장을 보좌한 ‘최측근’으로 비서실 재직 당시에도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막말 등으로 숱한 사건사고에 연루되어 물의를 빚은 인물이다.

 

- 측근 K모씨 구속

언론보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나상용)는 지난 2015년 8월 30일 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 K모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2억여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K모씨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우수저류조 설치 공사를 자신의 친형이 실질적인 운영자로 있는 A업체가 수주, 또는 유리한 가격에 계약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에게 청탁하는 댓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K모씨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재명 시장의 선대본부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진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지고 있다.

 

측근 L모씨 구속

분당경찰서는 지난 2012년 4월 23일 성남시가 발주한 인조잔디구장 조성공사를 특정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알선해 주고 돈을 받은 혐의로 L모씨를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

L모씨는 10억원대의 성남시 인조잔디구장 발주공사를 A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성남시 회계담당자 2명을 소개시켜 주는 등 입찰에 개입한 혐의다.

L모씨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으로 성남시축구협회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 같은 심각한 측근들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는 커녕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측근들이 구속될 때마다 ‘이 모씨는 성남시장 선거캠프 회계담당자가 아니고 선거운동원으로 2일간 등록되었던 사람’이라거나 이레적인 성남시 성명서를 통해 ‘해임된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다. 성남시는 2016년 7월 6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인 B씨가 구속되자 이례적인 성명서를 통해 ‘성남마을버스 로비의혹 정치악용 안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에 다름 아니다. 

 

 성남시는 2016년 7월 6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인 B씨가 구속되자 이례적인 성명서를 통해 ‘성남마을버스 로비의혹 정치악용 안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에 다름 아니다. 시민들은 중앙정치를 하라고 성남시장에 뽑아준 것이 아니다.

 

이같은 심각한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성남시민협은 이재명 시장에게 요구한다.

 

첫째, 이재명 성남시장은 측근들의 연이은 구속으로 성남시의 명예가 실추된 것에 대해 변명하지 말고 100만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사퇴하라.

 

둘째, 이재명 성남시장은 더 이상 측근들의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셋째, 검찰은 이번 수사가 이재명 성남시장이 주장하는 것처럼 정치적 음해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엄정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6.7.18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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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지순례 2021/10/12 [21:11] 수정 | 삭제
  • 21년 현재... 이 기사가 시사하는 많은게 있군요... 유본부장도 그냥 직원일뿐 이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김재명 2018/08/06 [15:38] 수정 | 삭제
  • 이재명이 큰인물이라서 조폭에 형수한테 ㅂㅈ 찢는다고 욕하냐? ㅎㅎㅎㅎ
  • 킹죠 2017/11/03 [11:45] 수정 | 삭제
  • 측근이라서 측근이라고 하는데 이거슨 모두 개누리당의 음해랑께요 ㅋㅋㅋㅋㅋ
  • 상노무 2017/09/10 [18:49] 수정 | 삭제
  • 역시 정치인들 믿을게 못됨;;;;욕하는거들어봄 오줌지림 ㄷㄷㄷ
  • 성남판 강용석 2017/02/10 [17:38] 수정 | 삭제
  • 성남판 최순실쯤 돼야
    시장님(밥통) 백비서(순시리)
    정유라(시민들은 알걸)
    박그영(?)
  • 분당사람 2017/02/10 [02:42] 수정 | 삭제
  • 이재명 파이팅이라는 놈은 이재명 빠구나. 똑바로 알아라. 성남시장 놈이 잘못한 것이 150개는 되지.
  • 힘내세요 2017/02/09 [09:59] 수정 | 삭제
  • 그냥 연관만 있으면 다 측근이냐? 10년전 인연있던 사람도 측근이라고 해놨네 ㅋㅋ
  • 힘내세요 2017/02/09 [09:50] 수정 | 삭제
  • 어떻게든 흠집내서 또 한탕해먹을려고 하는 집단이 있음. 전임시장들 모두 비리로 구속?고 새누리당 소속임. 사실 왜곡보도 하는 놈들 보면 죄다 새누리당.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 새누리당 놈들 또 당명 바꿔서 해먹으려고 난리인 놈들. 작살 좀 내주세요.
  • 박병순 2016/12/12 [03:49] 수정 | 삭제
  • 지하에서 노통 울고 가시겠다...
  • 벼락장군 2016/07/22 [17:29] 수정 | 삭제
  • 벼락이라도 떨어져라.
    성남은 지금 망하고있다
  • 치고박아 2016/07/21 [17:02] 수정 | 삭제
  • 그동안 깨끗한줄 알고 지지했었는데 ...더 더러웠넹
  • 분당인 2016/07/19 [17:06] 수정 | 삭제
  • 어떻게 그 집에서 3명이나 취직하고도 측근 아니다?
  • 분당인 2016/07/18 [15:15] 수정 | 삭제
  • 욕을 해도 괜찮나 봅니다. 공인이 어떤 이유로든 욕을 하면 안되지요.
  • gkstlsla 2016/07/18 [14:47] 수정 | 삭제
  • 이재명 수난 시대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원래 큰 인물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태어난다. 맴집이 단단해질 수로 정신은 강해지고 마음은 선량한 지도자로 거듭날 것이다. 희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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