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의원,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출마8월 전당대회 출마 공식 선언 ...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하겠다'[성남일보] 김병관 의원(더불어민주당. 분당갑)은 오는 8월 27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29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오는 8월 27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전국청년위원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면서“청년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청년은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라면서“청년세대의 고통과 좌절은 더욱 커져 가는데도 우리 당이, 우리 정치가 그 해법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나서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열정을 가진 20~30대 청년들이 힘을 합친다면 새로운 정당의 역사, 새로운 정치의 역사를 만들 수 있다”면서“온라인과 오프라인 청년당원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 출마 기자회견문 전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전국청년위원장 출마선언문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출마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올해 처음 정치에 입문한 정치신인인 제가 대한민국 제1야당의 청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도 되는 것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열정과 패기로 세상을 바꾸고, 꿈과 낭만으로 시대를 이끌어야 할 청년들이 지금 취업과 차별, 결혼과 육아, 학자금과 주택문제에 짓눌려 사회적 약자가 되어버린 현실에서 제가 가진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아무리 ‘노오오력’해도 절벽앞에 서 있을 수 밖에 없는 우리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함입니다.
아무리‘노오력’해도 절벽앞에 서게 된 청년들에게 희망을 6개월전 제가 정치에 도전한 첫 번째 이유는
청년은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어떤 가치를 기반으로, 어떤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꿈꾸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김병관이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겠습니다. 꿈이 되겠습니다. 저는 지난 총선에서도 청년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 야당후보가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분당갑에 출마했습니다.
오늘 전국청년위원장 출마선언은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한 저의 세 번째 정치도전입니다. 우리 당의 청년들과 함께 손잡고, 청년조직을 바꾸고, 더불어민주당을 바꾸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제가 청년위원장이 되면 더불어민주당의 정의롭고 열정 넘치는 청년당원들과 함께 우리 당의 맨 앞줄에, 한국 정치의 맨 앞줄에 설 것입니다. 우리 당의 혁신과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위해, 우리 청년세대가 좌절과 패배의식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저 김병관이 그 맨 앞줄의 가장 중심에 서서 희망을 찾아나서겠습니다.
청년 당원 여러분과 함께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당은 석달만에 10만여명의 당원이 온라인으로 입당했습니다. IT를 기반으로 한 정당정치의 획기적인 변화인데다 한국 정당사에서도 유례없는 일이었습니다. 모두들 놀랐습니다. 십 여년간 IT업계에서 일 해온 저도 놀랐습니다.
이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혁신과 단합을 바라는 열망이 이뤄낸 일입니다. 총선 승리와 내년 대선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꿔달라는 갈망이 만든 기적이었습니다. 그 열망과 갈망으로 가입한 온라인당원의 절반이상이 바로 청년입니다.
여전히 청년정신을 품고 사는 선배세대와 열정을 가진 20~30대 청년들이 힘을 합친다면 새로운 정당의 역사, 새로운 정치의 역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 김병관이 그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말로만 약속이 아니라 실행으로 옮기겠습니다. 청년 당원들과 함께 해내겠습니다.
2016년 7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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