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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몽골과 업무협약 체결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07/29 [20:37]

양평군, 몽골과 업무협약 체결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07/29 [20:37]

[성남일보 = 양평] 양평군이 몽골국립농업대학교(총장 케루가 투머바타르)와 생물·환경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규수 문화체육과장을 단장으로하는 일행이 국내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똥구리종의 생태채집을 위해 몽골에 방문하며 이뤄진 것이다.

조규수 문화체육과장은 “양평군과 몽골국립농업박물관의 인연이 상호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오래도록 지속돼 소똥구리를 비롯한 생물 연구가 활발히 이뤄져 공동 번영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몽골국립대학교 총장 케루가 투머바타르는 “친환경 생태 도시인 양평군과 생물·환경 분야 외에도 상호 협력하는 도시간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은 ‘소똥구리 복원사업’의 기초작업으로 양평군의 생태에 가장 적합한 복원종인 ‘소똥구리’를 선정, 현재까지도 소똥구리가 비교적 많이 남아있는 몽골의 유관기관 및 연구자와 관련 협의를 지속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환경지표종 소똥구리의 복원과 증식을 통해 명실상부한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단은 조규수 문화체육과장을 비롯해 양평곤충박물관 연구 인력 등 6명으로, 29일 몽골국립농업대학교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알탄불락, 세르겔렌 등에서의 생채 채칩의 일정을 소화한 후 8월 3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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