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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리모델링 정치적 이용한 것 아닌가"

분당리모델링연합회 반박 기자회견서 제기, ‘이재명 시장 사과하고 사퇴하라’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8/29 [16:02]

"이재명 시장 리모델링 정치적 이용한 것 아닌가"

분당리모델링연합회 반박 기자회견서 제기, ‘이재명 시장 사과하고 사퇴하라’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6/08/29 [16:02]

[성남일보] “이재명 성남시장은 선심성 공약을 남발해 시민혈세를 낭비한 책임을 지고 시민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라.”


분당리모델링연합회(회장 양대식)는 최근 지역내 쟁점으로 부상한 분당리모델링과 관련, 29일 오전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성남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리모델링에 대해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분당리모델링연합회.     © 성남일보

분당리모델링연합회는 이날 “지난 8월 9일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과 관련, 안전문제로 오는 2019년까지 내력벽 철거 공사를 불허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면서“이재명 시장의 대표공약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이 중단 위기에 처했다”고 리모델링정책의 허구성을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그러나 이재명 성남시장은 리모델링 사업성공에 대한 담보 없이 포플리즘적이고 정치적인 리모델링 지원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워 기금을 조성한 후 시 예산을 리모델링에 지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분당리모델링연합회는 “지난 2014년 성남시장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시장은 선거공약으로 리모델링 기금을 매년 1천억씩 조성해 10년간 1조원의 리모델링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힌바 있다”면서“8월 현재 성남시 리모델링 기금은 고작 300억 원에 불과해 애초부터 이재명 성남시장은 분당 리모델링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한다”고 비판했다.


분당리모델링연합회는 “지난 8월 9일 국토부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시 내력벽 철거를 오는 2019년까지 불허한다고 발표해 분당리모델링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면서“이러한 사태를 야기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선심성 공약을 남발해 시민혈세를 낭비한 책임을 지고 시민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주민들과 함께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지난 18일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 주최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현재 리모델링은 주민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건축심의위원회가 진행될 경우 다시 주민들의 80% 이상의 동의를 받는 절차가 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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