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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씨름부, 전국대회서 선전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08/30 [22:20]

양평군 씨름부, 전국대회서 선전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08/30 [22:20]

[성남일보 = 양평] 양평군청 씨름부가 제2회 춘천 소양강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서 장성복이 개인전 2위에 오르는 등 이귀선과 이재안, 석남태, 최원진이 각각 개인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강원 춘천시와 닭갈비막국수축제조직위원회가 씨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정규대회 중 하나로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장 내 특설씨름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초·중·고·대학·일반부 129개팀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개 체급별로 경기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 장사급에 출전한 장성복은 16강에서 구미시청 박정석을 들배지기로 누르고 8강에 올라 영월군청 남영석에 배지기 대치기로 승기를 잡고, 4강에 안착해 태안군청 유승록을 배지기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진출한 장성복은 영월군청 임원진과의 경기에서 승패를 점치기 힘든 혈전을 통해 우승을 노렸지만 경기 막판 시간끌기로 패해 이번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한 소장급에 출전한 이귀선은 16강에서 만난 의성군청 안해용을 들배지기로 이기고 8강에 올라 동작구청 김진용에게 밀어치기 승으로 4강에 올랐으나 구미시청 김성하에 잡치기로 패해 이번 대회 3위를 기록했다.

 

또 청장급에 출전한 이재안도 16강에서 안산시청 김광열을 덧걸이 기술로 이기고 8강에 올라 태안군청 윤홍식에게 밀어치기 기술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으나 제주도청 박기호에게 안다리로 패해 3위에 링크됐다.

 

또 용사급 석남태는 16강에서 연수구청 이승훈을 안다리 누르고 8강에 올라 구미시청 박성윤에게 밧다리 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으나 4강에서 만난 정읍시청 박상구에게 안다리 대치기를 당해 3위를 차지했다.

 

또 용사급 최원진도 16강에서 구미시청 김상현을 안다리로 누르고 8강에 진출해 용인백옥쌀 길선일을 밧다리 기술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으나 제주도청 이청수에게 밀어치기 패를 당해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조규수 문화체육과장은 “후반기 들어서 선수들이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양평군 씨름부의 위상이 많이 올라왔다.”며 “항상 선수들 몸 관리에 신경써주길 바라며 군민들이 항상 응원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격려했다.

 

신택상 감독은 “이 기세를 몰아 다음 추석 장사대회에서 더 멋진 경기로 장사 타이틀을 잡아 군민들의 성원에 꼭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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