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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맞손

수원시, 경기도-안양-의왕, 23일 업무협약 체결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09/23 [11: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맞손

수원시, 경기도-안양-의왕, 23일 업무협약 체결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09/23 [11:26]

[성남일보 =수원] 수원시가 오는 10월 8일과 9일 2일간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 화성행궁까지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도 및 관할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안양시, 의왕시와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정조대왕 능행차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퍼레이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성제 의왕시장, 이진호 안양부시장, 이희준 경기도문화체육관광국장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네 지자체는 능행차의 성공적인 공동재현을 위해 △행차 재현에 관한 협력 강화 △지역 간 시민교류 참여 확대 및 관광자원화 노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정조대왕 행렬의 융성한 맞이를 위해 안양시는 안양역에서 안양현감 정조맞이, 격쟁, 자객대적공방전, 백성상언을, 의왕시는 의왕시청사거리에서 의왕현감 정조맞이, 남사당놀이, 사미의식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 염 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경기도 내 세 도시를 다시 하나로 이어주는 소통과 통합의 길이 되고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각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능행차 재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수원시 대표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로 조선 제22대 국왕 정조가 지난 1795년 행했던 ‘을묘년화성원행’을 원형 그대로 재현하는 행사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화성행궁까지 이르는 2~3km 구간에서만 재현되었던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배다리를 건너고 안양시와 의왕시를 지나 수원 지지대 고개를 통해 수원 화성행궁까지 이르렀던 45km 전 구간을 재현한다.

 

앞서 수원시는 성공적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위해 지난 2일 서울시, 금천구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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