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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노년층 위한 건강클리닉 시작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09/27 [17:39]

성남FC, 노년층 위한 건강클리닉 시작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09/27 [17:39]

[성남일보] 성남FC가 국내 프로구단 최초로 지역 노년층을 위한 정기적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성남은 ‘힐링 미 소프틀리’로 이름 지어진 자체 건강 클리닉을 통해 지역의 고연령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활동을 권장하고 건강 및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축구를 넘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시민구단의 역할을 수행한다.

 

성남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본 프로그램의 첫 시작은 9월 30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내 이벤트홀에서 열리며 올 시즌 말까지 시범 사업으로 매달 월 1회 정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성남FC의 주치의 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전문 의료진과 장비를 모두 지원하며 신구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자원 봉사로 참여해 재능기부를 한다.  

 

성남FC ‘힐링 미 소프틀리’ 프로그램 참여자는 인바디, 유연성, 근기능, 지구력 등 개인별 테스트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체크와 발마사지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전문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건강 증진을 위한 재미있는 레크레이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는 “본 프로그램은 시민구단으로서 성남FC가 지역 내 병원 및 대학교와 연계하여 사회 공헌을 넘은 지역의 공유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축구를 통해 지역이 안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노년층을 성남FC의 새로운 팬 층으로 확보하여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프로그램 취지를 말했다. 

 

한편, ‘힐링 미 소프틀리’ 프로그램은 향 후 지역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성남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성남은 지역 유소년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중 유입을 확대해 왔듯이 노년층과도 지속적 관계를 형성하여 장기적으로 3대가 함께하는 가족 팬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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