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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원,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시연
분당신도시 개발로 사라진 성남 향토 민속놀이 ... 오는 15일 시연회 개최
 
김성은 기자

[성남일보] 성남문화원은 2016 성남 향토 민속놀이 사업으로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공연을 오는 15일 오후 1시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식전공연으로 선소리 산타령 ‘뒷산타령, 잦은산 타령’과 박수영, 김민지, 방글의 ‘노랫가락, 창부타령 등’ 경서도 민요 공연 후에 민속놀이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공연으로 이어진다.

'이무술’은 과거 광주군 돌마면 이매리였던 곳으로 현재, 분당구 이매동을 일컫는 마을 이름 이다.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는 자손을 분가시키거나 이사를 가서, 새로 집을 짓거나 증축 할 때에 집터를 다지고, 고르며, 지반을 튼튼하게 다지는 과정에서 집을 지은 후의 복록과, 집을 짓는 동안의 안녕을 빌고, 평안을 기원하는 고사와 덕담의 노동요로 전해오다가, 대규모 분당신도시 아파트 개발로 한때 집 터 다지는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됐다.
  

성남문화원은 1982년 집터 다지는 소리 경험자인 원주민 고 김영환 옹 외 마을 주민, 방영기(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전수조교), 최종민(교수 국악인) 등 전문가의 고증을 바탕으로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를 복원·재현해 1983년 3월 27일 관계기관 및 고증인 감수 후 마을주민과 함께 시연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대진 원장은 “그동안 도시화의 발전 속에 사라져 가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놀이인 ‘판교쌍용거줄다리기’, ‘오리뜰 농악’ 등  발굴·보존시키기 위한 문화계승을 추진해 왔다” 며 “시민여러분께서도 향토 전통문화 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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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11 [09:51]  최종편집: ⓒ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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