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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관통 터널공사 강행 ‘반발’
성남대책위, 기자회견 갖고 공사 안건 부결 ‘촉구’... 환경영향평가 부실 지적
 
김성은 기자

[성남일보]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남한산성 터널 공사인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에 대해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경기도 도립공원위원회가 공사 승인 안건을 부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한산성 관통 서울세종고속도로 반대 성남시민대책위원회’(이하 성남대책위)는 18일 오전 남한산성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 ~ 세종고속도로 공사 승인 안건을 부결하라고 요구했다.

▲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남한산성 관통 터널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성남일보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11공구 성남구간 환경영향평가의 부실한 기초자료를 토대로 해서는 안 된다”며“국토부가 주최한 지난 9월 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에 따르면 고속도로로 인한 수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가 큰데도 불구하고 환경영향평가 조사 자료가 없거나 부실하다”“고 비판했다.

 

성남대책위는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관통하는 공사의 경우 남한산성의 구조에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 목록 등재 유지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며“남한산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고 이를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면밀한 검토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성남대책위는 “남한산성도립공원 고우언자연보존지구를 관통하는 고속도로 공사는 과거와 같은 참혹한 환경파괴를 야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터널공사가 아니면 서울 ~ 세종고속도로를 설치할 수 없는 지, 그 시설이 군사시설, 통신시설과 등과 간치 불가피한 그 범위는 최소한의 시설인지 검토 여부, 부실한 환경영향평가,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훼손 우려가 크므로 경기도 도립공원위원회는 서울 ~세종고속도로 공사 안건을 부결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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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18 [12:14]  최종편집: ⓒ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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