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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성 안심 화장실 점검

이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6/11/04 [21:39]

성남시, 여성 안심 화장실 점검

이병기 기자 | 입력 : 2016/11/04 [21:39]

[성남일보] 여성과 남성이 같이 쓰던 성남시내 9곳 남녀 공용 화장실의 층이 분리되고, 분리한 여성 화장실 19개 칸에는 각각 안심 벨이 설치됐다.

 

성남시는 4일 보안이 취약한 남녀 공용화장실 대상 ‘여성 안심 화장실 사업’을 펴 이같이 조치했다.

▲ 성남시청 전경.     ©성남일보

이 과정에서 수정경찰서는 남녀 공용 화장실 층 분리에 관한 건물주, 입주 점포 상인의 사전 동의를 받았다.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현대시장 공용화장실, 중앙시장 공용화장실 등이 해당한다. 

 

시는 분리한 여자 화장실에 칸마다 안심 벨을 설치하고 화장실 입구에 경광등을 달았다.

 

위급 상황 때 변기 옆 안심 벨을 누르면 화장실 밖 경광등에 빨간색 조명이 켜지면서 사이렌이 울려 112 신고 등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구조다.

 

이번 여성 안심 화장실 사업은 최근 묻지마 식 강력범죄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 불안을 없애고 사전에 범죄 예방을 위해 시범 시행됐다.

 

앞선 8월 성남시는 7개 근린공원에 있는 여자 화장실 8곳에 비명만으로도 관할 경찰서에 구조 요청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응급 비상벨’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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