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운동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손실을 줄이고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범도민적 캠페인이 경기도에서 실시된다.

 경기도체육회는 “모든 도민들이 운동을 통해 질병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Play 경기! 운동합시다!’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는 시민들.   ©자료사진

 ‘Play 경기! 운동합시다!’캠페인은 경기도 내 545개 주민자치센터 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중 모범 사례를 선발하는 ‘주민자치센터 부문’과 각종 생활체육 단체에서 모범 사례를 선발하는 ‘종목별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재 경기도 내 주민자치센터 대부분에는 헬스시설을 비롯해 에어로빅, 밸리댄스, 탁구, 요가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강습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다.

 도체육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범적인 주민자치센터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선발, 이들의 성공 운영 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경기도 내에 등록된 985개 생활체육 종목별 단체와 자생적 생활체육 단체 중에서도 ▲운영의 내실화 ▲회원 참여도 ▲선수 기량 ▲운동을 통한 질병 극복 등의 기준을 통해 모범 사례를 발굴할 방침이다.

 선발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실사로 진행되며 종합 대상 1곳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 2곳, 우수상 4곳, 장려상 8곳 등에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를 원하는 부문별 단체들은 오는 10월 21일까지 경기도체육회 대외홍보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ggsc1266@naver.com)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양식과 자세한 안내는 경기도체육회 홈페이지(http://ggsports.gg.go.kr),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ggsc1266) 등에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캠페인 기간 중 SNS 및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생활 속 운동법’, ‘건강 정보’, ‘우수 사례 스토리’등을 전파해나가고 우수 사례집도 발간 배포할 예정이다.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비만과 당뇨, 뇌졸중 등으로 인한 국민건강보험 비용지출이 한해 3조원에 육박한다”며 “이들 질병은 적절한 운동으로 상당부분 예방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동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손실 감축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동시에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