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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로 방광암· 신장암 수술 성공
분당서울대병원 오종진 교수, 정확한 시야 확보로 로봇절제술 순항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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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오종진 교수.     © 성남일보

[성남일보]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달 6일 진행성 방광암과 신장암을 진단 받은 김순자 씨(여.75)의 방광 전체와 종양이 생긴 신장을 로봇절제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미 20대에 좌측 신장을 절제하고 한쪽 신장으로 생활하다 남은 신장의 기능마저 저하되어 6년 전부터 투석치료로 생활을 유지해오던 말기신부전 환자였다.

 

그러던 중 지난 8월 진행성 방광암을 진단받았고 병원에 내원하여 시행한 검사에서 남은 한쪽 신장에서마저 종양이 발견됐다.

 

방광암은 조기에 진단되면 요도를 통한 내시경을 이용해 간단히 방광암만을 절제할 수 있다. 하지만, 방광의 근육층을 침범할 정도로 진행이 되면 방광을 모두 제거해야 하는 고난이도 수술이 진행되어야 하고, 김 씨의 경우도 방광 자체를 드러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더욱이 환자는 고혈압과 부정맥 등 심장질환 문제까지 있는데다가 고령의 나이 탓에 수술 위험이 상당히 높은 상태였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오종진 교수팀은 보다 확대되고 정확한 시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 로봇절제술로 방광암과 신장암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방광암은 림프절에 전이가 잘 발생하기 때문에 림프절 절제는 방광암 수술에서 필수적인데, 복잡하고 까다로운 수술에서 정교한 수술을 가능하게 하고. 출혈과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로봇을 이용한 수술방법을 선택했다.

 

총 4시간 동안 이어진 방광암과 신장암 로봇수술은 환자의 전신적인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방광암 및 신장암 수술은 과다출혈 문제나 장시간의 마취로 인한 폐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로봇을 통해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수술을 마칠 수 있어 폐합병증이 전혀 없었고, 출혈량도 최소화 했다. 수술 후 회복 또한 빨리 이뤄져 환자는 일주일 만에 퇴원했고, 현재 전보다 훨씬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방광암 및 신장암 수술은 난이도가 매우 높아 비뇨기과 수술의 마지막 단계로 일컬어진다. 특히 방광암 수술은 전립선과 골반강 주변 림프절을 함께 절제해야하기 때문에 수술과정이 가장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소요되는 수술로, 로봇 방광암 수술은 고도의 전문화된 경력과 기술을 가진 의사만이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수술로 알려져 있다.

 

수술을 집도한 오종진 교수는 “로봇 방광암 수술은 술식이 복잡해 수술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확대된 시야와 자유로운 로봇 관절의 움직임이 수술을 좀 더 정확하게 할 수 있다”며 “큰 절제 없이 배 안에 공기를 넣고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주변 장기의 손상이나 출혈이 적고 합병증도 줄일 수 있는 좋은 수술법”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오종진 교수는 “아직까지는 로봇수술이 보험급여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며 “비용 문제가 해결돼 로봇 수술이 보편화 되어 방광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좀 더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광암은 방광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60~70대 남성에서 주로 발병한다. 흡연이 방광암을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이며,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을 볼 때 불편함과 통증을 느끼며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혈뇨의 정도가 방광암의 정도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이 아니므로 어떤 종류의 혈뇨라도 보일 경우에는 방광암을 의심해 보아야 하고,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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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09 [18:00]  최종편집: ⓒ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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