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A모 성남시의원의 갑질을 강력 규탄한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6/11/17 [21:09]

A모 성남시의원의 갑질을 강력 규탄한다

편집부 | 입력 : 2016/11/17 [21:09]

[성남일보]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불거진 성남시의회 A모 시의원의 공영주차장 공짜이용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섯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성남시의회 A모 시의원의 갑질을 강력 규탄한다!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이하 성남시민협)는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된 성남시의회 A모 시의원의 공영주차장 공짜 이용에 대해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지난 11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성남시의회 한 시의원은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성남시내 공영주차장을 공짜로 이용한 정황이 경찰에 포착됐다“며”성남중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A모 시의원은 지난해 9월 ~ 지난 9월까지 약 13개월 동안 성남시 중원구 은행1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A모 시의원은 “최근까지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대기기간 없이 주차장을 사용해 왔으며 월 6만원인 이용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며“해당 주차장을 관리하는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이 개입, A 시의원의 요구를 들어준 과정에 대해 조사해 공사 직원도 사번처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A모 시의원은 “몇 개월간 종종 무료로 주차한 적은 있다”며“월정주차권이 계약돼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차를 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시민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특히 성남시 중원구 은행1동은 극심한 주차난으로 경제난에 시달리는 시민들은 매일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그래서 시민들은 공영주차장 입주를 위해 사전에 신청을 하고도 통상 2년 이상 기다려도 주자장 입주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시민의 심부름꾼을 자처하는 시의원이 시의원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해 왔다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한 직권남용에 다름 아니라고 판단한다.이번 사건과 관련,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사건 진상이 철저히 규명되기를 거듭 촉구한다.

 

첫째, 사번기관은 이번 사건이 시의원 갑질의 전형이 아닌지를 철저히 수사해 시민들의 상실감을 달래주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둘째, 성남시의회는 해당 시의원이 이번 사건과 관련한 부서와 관련이 되어 있다면 다른 상임위원회로 배정할 것을 촉구한다.

 

셋째, 성남시의회는 시의원의 품위를 추락시킨 해당 의원을 시의회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넷째,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해당 시의원을 사법 기관에 고발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시의원의 갑질을 근절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2016.11.17.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