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종합시장 롯데시네마타워 건립 '논란'성남중앙지하상가상인회 기자회견,'지역상권과 상생없는 건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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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는 “지하상가와 롯데시네마타워가 서로 연결통로를 개설하는 것에 대해 건축허가 당시의 설계에 반영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해당사자인 저희 상인회와 전혀 협의도 되지 않았다”면서“성남시 건축과에 확인해 본 결과 공식적으로 지하통로 연결은 결정된 바 없고,롯데시네마타워 측의 분양광고는 허위이며, 사기분양에 다름이 아닌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상인회는 “성남시는 행정조치는 고사하고, 실태파악조차 못 하고 있는 실정이며, 시행사와 지하상가와의 통로연결을 위한 밀실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인회는 “롯데시네마타워 건립은 인근 상권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지하상가를 비롯, 종합시장 상권과 대부분 업종이 중첩되므로 인근 상권은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상인회는 “지역상권과의 상생방안 없는 롯데시네마타워 건축을 절대 반대한다”며“경쟁력 확보 방안 없이는 지하통로연결은 물론, 롯데시네마타워 건립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상인회는 “성남시, 시행사, 지하상가, 종합시장, 성호시장 상인회 등과 이해당사자 간의 협의체를 구성하라”라며 대안모색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상인회는 “(성남시는)분양승인 없는 분양행위를 즉시 중단하라”며“성남시는 사법기관에 수사의뢰 또는 고발 등의 조치는 물론 실태파악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직무유기”라며 성남시의 적극적 대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