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율이 급락했다.
'보수언론이 띄우는 대선 야권후보' 프레임에 갇혀 지지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본보 분석기사(21일자)가 보도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수인터넷 매체 데일리안은 21일 오후 <알앤써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1천107명을 대상으로 18~19일 이틀 동안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시장은 전주보다 무려 4.6%p가 급락한 1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문재인 전 대표는 2.7%p 오른 29.2%로 1위를 유지했으며 반기문 사무총장은 1.5%p 오른 23.4%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6.3%), 안희정(4.4%), 황교안(3.9%), 오세훈(2.7%), 박원순(2.3%), 손학규(1.7%), 유승민(1.4%), 남경필(1.3%) 등의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과 무응답층은 10.1%였다.
이번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_2.9%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한편 SNS에서 활동하는 이민석 씨는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은 허상"이라며 "조중동이 띄운다하더라도 야권지지자들이 외면해서 지지율 하락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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