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 송파] 송파구는 올 한해 (재)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1억8백만원의 장학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사회의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의 주역을 육성하기 위해 (재)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 학비 지원과 해외 연수 등 지원에 앞장서도 있다.
(재)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199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구와 주민들의 기부금으로 19억여원, 총 2,058명의 학생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 주었다.
올 해는 상․하반기 학비지원과 해외문화체험, 글로벌인재 장학생 선발로 총 89명에게 1억8백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고구려 역사유적지 체험에 참여했던 엄선진(정신여고, 1학년)학생은 “통일이나 역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다른 친구와 후배들에게도 이 같은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장학 사업은 주민들의 후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재단은 현재 구민후원금과 구출연금을 합한 26억의 기금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관내 기업들의 정기적인 후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제이에스티나는 2009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는데, 올해도 장학금 1천만을 기탁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사회의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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