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 송파구] 송파구는 오는 10일까지 2017년 제1기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참살이실습터는 경력단절자와 초급기술자, 청년실업자, 취업 취약계층 등 실무가 부족해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전문 기술 인력 양성 교육장이다.
해당 업종 업체 대표가 강사로 나서 수준 높은 실전 노하우를 전수해 준다. 정규 실무교육과는 별도로 창·취업 동아리 활동, 창업 컨설팅, 현장체험학습, 주민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과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교육에는 바리스타와 플로리스트, 코딩 교육(강사 양성) 등 3개 업종 강좌가 개설된다. 각 업종별 모집인원은 20~30명 정도이다. 수강료 및 재료비 일체는 무료이다.
올해 새롭게 개설되는 코딩 교육은 내년도부터 시행될 S/W 의무화 교육을 겨냥한 강사 양성 과정이다. 전산 전공자는 물론이고 초보자도 쉽게 배워 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 사회 재진입을 원하는 주민에게 안성맞춤이다.
공고일 현재 송파구에 거주하는 주민은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재학생이나 직장인도 가능하나 수업 참여율 85% 이상을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을 원하는 주민은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등을 갖춰 송파 행복나눔일자리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구 홈페이지(www.songpa.go.kr) 공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27일부터 14주간 주 2회 송파동 석촌역 인근 참살이실습터에서 교육 받게 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우리 주민이 환경적 요인으로 취·창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참살이실습터를 중심으로 체감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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