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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과 태극기의 대립 이제 끝내야”

남경필 경기도지사,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승복” 촉구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7/03/01 [11:40]

“촛불과 태극기의 대립 이제 끝내야”

남경필 경기도지사,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승복” 촉구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7/03/01 [11:40]

[성남일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해법으로 대국민 화합을 내세우며, 이제는 촛불과 태극기의 대립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지사는 제98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태극기가 국가 갈등의 상징이 된 오늘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마음 속 깊이 죄송함을 느낀다”면서 “광화문 광장을 반으로 가른 태극기와 촛불의 대립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헌재의 판결에 대해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승복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 오직 그것 하나만 생각하며 이제는 화합해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또 남경필 지사는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며, 일본 정부를 향해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기 전에 진정어린 사과가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지사는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원하시는 것은 일본 정치인들의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라면서 “위안부 문제는 돈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는 기억해야 한다.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기 전에 할머니들의 아픔에 대한 사죄가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지난 설 명절 때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뵌 사실을 소개하면서 “아직 늦지 않았다. 단 한 분의 할머니들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진심어린 사죄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남경필 지사는 “행동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면서 대한민국 리빌딩의 선구자가 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남 지사는 “‘올드(old)’가 아닌 ‘뉴(new)’를 위한 대한민국 리빌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협치와 연정, 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대한민국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 지사는 김정남의 암살 등으로 인한 북한의 불안정성과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 등을 예로 들며 한국형 자주국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남 지사는 “순국선열들이 목숨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확고한 안보가 필수”라며 “남에게 의지만 하는 안보만으로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 스스로 지키겠다는 한국형 자주국방의 의지와 노력이 한미동맹과 병행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 98주년 3·1절 기념식은 1일 오전 10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독립유공자, 광복회 경기도지부 관계자 등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는 이 날 고(故) 윤용자 선생, 고(故) 김수현 선생, 고(故) 박봉래 선생 등 3명의 독립유공자에게 건국훈장과 포장을, 정동수 광복회 고양시지회 회원 등 광복회원 5명에게는 모범 국가보훈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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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판 강용석 2017/03/02 [20:37] 수정 | 삭제
  • 집안은 개판 친일파손자ㆍ독재자의 개의 아들 이혼남 변태아들
  • 성남판 강용석 2017/03/02 [20:34] 수정 | 삭제
  • 4년은 하고 꼴갑 떨어야 우리시장님은 안동시장이 아니라 광주시장 나오려나 보네 3ㆍ1절을 성남이 아닌 광주에서 그래도 3선할듯 둘로 쪼개진 자유당 저번처럼 허경영 공천할텐데
  • 바르지 않은 2017/03/02 [09:49] 수정 | 삭제
  • 탄핵 기각 되거든 바른당 국회의원 총사퇴해 한다는 약속 지켜야 한다. 도지사 선거 등에 남경필씨 지지하고 다녔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 남경필씨 다시는 선거에 나오지 마시길 바랍니다.
  • 도원동 2017/03/02 [09:19] 수정 | 삭제
  • 야 이넘아!! 똥바른당 배신자 남경필아!! 너무나 속보인다. 이런 속보이는 국민들이 모르는 줄 아느냐?? 국민들은 배신자 너희넘들보다 한 수 위이다. 이 배신자야 지금은 헛소리하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자숙하고 있어라. 그것이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다...
  • 분당인 2017/03/01 [18:57] 수정 | 삭제
  • 반면 반 전 총장을 영입해 경선 흥행을 노리던 유승민, 남경필 등 바른정당 잠룡군은 김이 빠진 형국이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역시 ‘개헌’을 매개로 한 손학규-반기문 등 제3지대 개헌연대가 물 건너 가면서 무게감이 확 줄어들었다.
  • 성남인 2017/03/01 [18:53] 수정 | 삭제
  • 야 이 개새끼야 바른당에서 열심히 해 보아. 이 금수저야, 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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