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위급 상황 때 비명을 자동 감지하는 ‘응급 비상벨’이 성남지역 27개 근린공원 안 43곳 여자화장실에 확대 설치됐다.
시는 최근 사업비 2300만원을 투입, 성남지역 20개 근린공원 여자화장실 35곳에 응급 비상벨을 추가 설치해 3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비상벨은 버튼을 누를 수 없는 위급 상황일 때 목소리 주파수의 이상 음원을 자동 감지해 비명만으로도 관할 경찰서 112지령실과 가까운 경찰관서에 구조 요청 신호를 보낸다.
화장실 밖 출입문 상단에는 빨간색 경광등이 사이렌과 함께 울려 주변에도 위급 상황을 알린다.
이상 음원 감지형 응급 비상벨이 추가 설치된 곳은 희망대·여수·상희·화랑 공원 등에 있는 여자화장실이며 ‘안전한 화장실’ 팻말이 붙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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