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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성료'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7/04/29 [17:41]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성료'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7/04/29 [17:41]

[성남일보] 화성시에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경기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막을 내렸다.

 

‘사람이 먼저인 화성’을 내세우며 따뜻한 성장을 강조해온 화성답게 이번 도민체전은 그들만의 축제가 아닌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였다.

▲ 미니 뱃놀이 체험 장면.     © 성남일보

화성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부대행사들로 역대 도민체전 중 가장 풍성한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준비부터 시민들이 주축이 됐다.

 

일반 시민과 민간기동순찰대, 화성시해병전우회, 읍면동 봉사단, 새마을교통봉사대,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화성지구협의회 등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1,700여 명의 자원봉사단들은 대회 기간 동안 화성종합경기타운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장 안내와 식음료 봉사, 교통정리 주차안내, 환경미화 등을 도맡으며 친절한 손님맞이로 불편 없는 축제를 만들어냈다.

 

또한 자매결연 지원단은 대회 출전 시ㆍ군에게 숙박 및 식당 예약을 지원하고, 환영 현수막 게시와 격려물품을 전달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기울였다.

 

개회식 성화 점화에도 체육, 산업, 치안, 안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들이 등장했다. 특히 공개 선발된 시민 대표가 최종 주자로 성화를 점화하는 장면은 66만 화성 시민이 바로 도민체전의 주인공임을 공고히 했다.

 

도민체전은 62회를 거듭하는 동안 시·군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경기로만 구성됐었다. 하지만 화성시가 개최한 이번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달랐다. 화성시는 역대 도민체전에서 볼 수 없었던 문화·관광 콘텐츠로 화성을 방문한 선수단과 도민들에게 ‘수도권 최고 명품 휴양지’임을 각인시켰다.

 

시는 아름다운 바다를 품은 천혜의 자연과 수도권 최대 마리나가 조성된 서신면 전곡항에서‘미니 뱃놀이 축제’를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크루즈와 고급 요트, 파워 보트, 유람선, 펀보트, 페달보트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말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답게 대회 기간 동안 종합경기타운 내 승마체험장을 운영했으며, 화성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로 화성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는 이동 동물원, 솜사탕 만들기, 주류시음회, 지역특산품 홍보관 등 다채로운 체험·홍보부스로 경기 못지않은 즐거움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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