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 김성은 기자] 안성시 금광면은 지난 25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의 애타는 마음을 달래고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기우제를 금광저수지 제방에서 올렸다.
이날 기우제는 금광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 주최하고 이장단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실제로 안성시 면내 저수율은 하루가 다르게 낮아져 금광저수지 9.7%, 마둔저수지 7.7%로 가뭄 해갈을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비가 오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병석 면장은 “오늘 기우제에 담은 정성이 하늘에 닿아 가뭄으로 고생하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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