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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페루서 특강

페루 사회통합개발부, 라 몰리나 국립농업대학교서 특강 실시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7/06/17 [11:04]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페루서 특강

페루 사회통합개발부, 라 몰리나 국립농업대학교서 특강 실시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7/06/17 [11:04]

[성남일보 = 김성은 기자]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지난 15일 오전 페루 사회통합개발부(Ministerio de Desarrollo e Inclusi?n social, MIDIS)를 방문해 페루 정부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개발정책인 땀보스 프로그램(Tambos Program)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화하는 새마을운동(The Evolution of Saemaul Undong)’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 소진광 회장이 페루에서 '지구촌 새마을운동’이라는 주제로 새마을운동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 성남일보

모스코소 플로레스(Moscoso Flores) 땀보스 프로그램 국장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최근 페루 정부의 지역사회개발 정책은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수립해 집행하는 하향식 방식이 아닌 이해당사자들의 상호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거버넌스의 개념이 적용되고 있다”며 “지형학적으로 단절되어 있는 페루 지방에 IT등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정부와 주민 간에 신뢰를 쌓고, 이렇게 회복된 관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새마을운동 특강에서 소진광 중앙회장은 “1970년대 농촌개발을 위해 시작되었던 새마을운동이 1974년부터 도시, 공장, 직장, 학교 등 사회 각계로 전파되었다. 또한 새마을운동의 방법론을 통해 축적된 사회적 자본은 한국사회를 포용적 성장이 가능한 사회로 만드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며 “페루도 지난해 결성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에 가입해 새마을운동과 땀보스 프로그램의 장점이 잘 결합되어 페루의 성공사례가 전 세계에 공유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리아 에우헤니아 무히카 산 마르틴(Maria Eugenia Mujica San Martin) 사회통합개발부 차관은 “우리 부의 국제협력부를 통해 새마을운동중앙회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면 농촌지역의 빈곤층의 삶의 질 향상 등 페루 지역사회개발에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새마을운동중앙회와의 지속적인 교류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라 몰리나 국립농업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Agraria La Molina)에서 농업 및 경제관련 학생과 교육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새마을운동’이라는 주제로 새마을운동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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