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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공연 펼친다"

성남문화원, 26일 오후 야탑역 광장서 공연 ...향토문화제 15호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7/06/21 [09:31]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공연 펼친다"

성남문화원, 26일 오후 야탑역 광장서 공연 ...향토문화제 15호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7/06/21 [09:31]

[성남일보 = 김성은 기자] 성남문화원은 오는 27일 오후 6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5호인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공연을 펼친다.

▲ 이무술 집터다지는소리 공연 장면.     © 성남일보

이무술은 과거 광주군 돌마면 이매리였던 곳으로 분당구 이매동을 일컫는 마을 이름이다.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는 자손을 분가시키거나 이사를 가서 새로 집을 짓거나 증축 할 때에 집터를 다지며 평안을 기원하는 고사와 덕담을 내용으로 하는 노동요다.

▲ 이무술 집터다지는소리 공연 장면.     © 성남일보

그러나 분당신도시 개발로 집 터 다지는 소리는 단절되기도 했다. 

▲ 이무술 집터다지는소리 공연 장면.     © 성남일보

이에 성남문화원은 지난 1982년 집터 다지는 소리 경험자인 원주민 고 김영환 옹 외 마을 주민, 방영기(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전수조교), 고 최종민(교수/국악인) 등 전문가의 고증을 바탕으로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를 복원 ‧ 재현했다.

▲ 이무술 집터다지는소리 공연 장면.     © 성남일보

한편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는 지난 1월 17일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됐다.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향토 문화 보존 전승 사업의 일환으로 ‘판교 쌍용거줄다리기’, ‘오리뜰 농악’을 복원·재현해 성남 전통문화를 시민사회에 널리 알리고, 그동안 도시화 속에 사라져 가는 우리 지역의 전통놀이를 보존시키기 위한 문화계승을 추진하겠다”며 "향토문화재로 지정된 만큼 성남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향토 민속놀이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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