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창순 도의원.     ©성남일보

[성남일보 = 김태섭 기자] 박창순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이 지난 12일 제321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도내의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전시사업, 기념행사, 학술행사, 교육사업, 관련자료의 발굴 및 수집, 간행물의 발간 등의 사업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비영리법인·단체 등에게 필요한 경비를 지원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원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추진하기 위해 도내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단체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박창순 의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 역사상 최초의 국민 주권의 민주공화제정부로 그 역사성과 정통성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을 통해 오늘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으로 계승되었으므로 국가는 물론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지방정부차원의 지원노력이 필요하다"며"이번 조례를 통해 경기도민의 애국심 고취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