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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가 한국 여행했다면 자살하지 않았을 것"
 
최창일 / 시인 · 한국문인협회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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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일 교수.     ©성남일보

[최창일 칼럼]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로 알려진 헤밍웨이는 여행을 즐긴 작가다.


1901년 시인, 쉴리 프뤼둠비로 시작된 노벨 문학상 수상자는 2016년 까지 116명이다. 노벨상을 받은 자 가운데 유일하게 자살기록자는 한사람, 헤밍웨이다. 1961년 아이다호 주에서 엽총으로 머리를 쏴 자살을 감행한다. 헤밍웨(1889-1961)이의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의 자살을 안타가워 한다.

 

모든 면에서 아쉬운 것 없는 유복한 사람이었다. 20세기가 넘었지만 미국에서는 아직까지 헤밍웨이를 뛰어 넘는 작가를 배출하지 못한 이유도 된다.

 

노벨수상작은 1954년 <무기여 잘 있거라>. 여행을 좋아했던 헤밍웨이는 쿠바, 이탈리아, 스페인을 무척 사랑한다.

 

그의 작품은 하나같이 그가 머물며 경험하고 느낀 것이 배경이 된다. 그중에도 쿠바에 대한 기록이 많다. 많은 관광객은 헤밍웨이가 즐겨 다니던 술집을 들리곤 한다. 그리고 그가 즐긴 꼬냑을 주문해 본다.


헤밍웨이는 술뿐 아니라 커피를 즐겼다. 아프리카 커피귀족으로 불리는 ‘킬리만자로 AA’를 즐겼다. 영국의 왕실에서 즐긴다는 커피다. 헤밍웨이가 마셨다는 이유로 일본인 애호가들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 코니와 함께 3대 커피로 꼽힌다. 커피의 향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산미와 아프리카 산지 특유의 향미가 일품이다.


헤밍웨이는 미국에서 1889년, 118년 전 태어났다. 헤밍웨이는 작품에 대표작이 따로 없다. <노인과 바다>를 비롯한 작품들이 하나같이 사랑을 받는다.

 

그가 자살한 것은 2번의 항공기 사고 후유증이다. 항공사고는 그가 군대시절에 일어난 일이다. 그 유명한 노르망디 전투에도 참가 했다. 그리고 군사문제와 게릴라 활동, 특히 정보수집에서 실질적인 전문가로 직업군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사람이다.


헤밍웨이가 자살한 것은 고향이었다는 점에 유의해볼만하다. 만약 헤밍웨이가 고향에 가지 않고 자신이 사랑했던 쿠바에 살았다면 자살의 기회를 놓쳤을 거라는 심리학자도 있다. 이 같은 논리는 비교적 과학적이다. 자살을 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고향, 향리가 많다.

 

우리나라의 노무현 대통령도 이와 같다. 자신이 어릴 적부터 오르던 부엉 바위였다. 정몽헌이 자살한 곳은 자신의 근무처 사무실에서 뛰어 내렸다.

 

연어가 자신이 태어난 모천으로 찾아와 산란을 하고 죽는 거와 흡사하다. 헤밍웨이는 미국남부의 키웨스트집에서 1931년부터 10년간 아내 폴린과 행복한 시절도 있다. 고양이를 사랑하여 많을 때는 40마리까지 기르기도 한다.

 

인테리어는 여행에서 사온 가구가 많았다. 유난이 샹데리아를 좋아하여 여행 중에 사온 기구와 전등을 지금도 생가에 가면 볼 수 있다. 그가 좋아한 가구들은 스페인산이 많을 거라는 추측도 한다. 많은 나라들 가운데 스페인을 4번이나 방문한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1940) 소설은 스페인 내전에서 얻은 기록이다. 그의 생에서 인상적인 것은 쿠바의 아바나 교외에 그리 넓지 않는 농장 핀카 비지아(전망 좋은 농장)를 구입도 했다. 그리고는 아내와 함께 일본에 또 다른 전쟁, 곧 일본의 중국 침략을 취재 여행을 나선다.

 

만약 그가 일본에 들릴 즘 한국 여행을 하였다면 그의 인생은 또 한 번의 전환점이 되었을 것이다. 펄벅이 경주를 방문, 감동을 받은 것처럼 헤밍웨이도 한국의 여행을 통하여 한국인의 따듯함과 은근과 끈기의 감동으로 자살에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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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30 [21:15]  최종편집: ⓒ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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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일보에게 부탁하는데 00 사진좀 내려주든지 멀리서 보이게 해주시오.
정책따위는 필요업다
기대하는것이 잘못
왠 고소 고발이 그리 많은지
사필귀정님 말에 공감 한표
때가되면..
성남시는 미첫네
상통노조 수상을 축하합니다. 끈질긴 생명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화이팅하세요. 밖에서나마 응원합니다.
야!! 이재명 시장 본인도 아니고 전직 비서 이야기를 ..
일단 고소한다 기자회견 부터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