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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판 미르 - K스포츠재단 게이트’ 의혹 제기

이덕수 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정면 비판 ... “광고비 유치 외압 검·경 수사해야”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7/10/30 [21:59]

‘성남판 미르 - K스포츠재단 게이트’ 의혹 제기

이덕수 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정면 비판 ... “광고비 유치 외압 검·경 수사해야”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7/10/30 [21:59]

[성남일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네이버의 성남FC 광고 협찬이 ‘성남판 미르 - K스포츠재단 게이트’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 이덕수 시의원.     © 성남일보

자유한국당 이덕수 시의원은 30일 오전 개회된 제233회 성남시의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요즘 언론에서 FC 관련 광고비 사용내역 의혹의 판도라상자가 열리고 있다”면서“(이는)성남판 미르 - K스포츠재단 게이트로 규정하며, 검·경의 철저한 의혹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4년간 FC는 의회가 요구한 각종 자료요구에 대해 ‘주식회사이기 에 자료제출 의무가 없다’며 주요자료의 공개를 ‘일체’ 거부해왔다”며“시장과 FC는 사실보다 자료유출에 대해 꽤나 당혹스러웠던 것 같다”고 정면 비판했다.

 

이 의원은 “국감에서 네이버의 40억 후원금액 중 39억원을 성남FC에 재 전달해준 시민단체는 이재명 시장과 같은 당 소속 출신의 제윤경 국회의원이 상임이사로 활동했던 사단법인 ‘희망살림’이었다”면서“이 단체는 매년 약 5억 2천만 원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의 수탁법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네이버가 성남FC를 후원하려면 당당하게 네이버 로고를 유니폼에 새기고 직접 지원하면 될 일을 굳이 희망살림이란 단체를 왜 끼워 넣었는지 의문”이라며“저소득층의 부채 탕감을 목적으로 세워진 희망살림의 2016년 회계를 보면 21억원의 수입(네이버 지원금 20억원 포함) 중 19억 원을 성남FC에 광고비로 쓴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대기업 및 기업의 광고비 유치에 압력이 있었는지 수사하라”고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앞서 성남FC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 협약에 의해 이뤄진 매우 합당한 집행이며 각 협약 주체의 목적에 정확히 부합하는 행위로 아무런 문제의 소지가 없다”면서“성남FC는 시민구단으로서 시민 화합과 지역 통합의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하여 스폰서를 유치함으로써 새로운 롤 모델로 인정받아야 할 사안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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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그만 보자 2017/11/01 [07:26] 수정 | 삭제
  • 세금만 축내는 구성남 시의원 13명중 12명 교채하라 이덕수ㆍ김유석ㆍ지관근ㆍ이재호ㆍ 마선식ㆍ최만식ㆍ강상태ㆍ정종삼 안광태ㆍ홍현희 안극수 ㅡㆍ시정활동 양호 윤창근
  • 개차반 2017/10/31 [14:45] 수정 | 삭제
  • 정치적 악용? 참나 말이안나온다. 왜일케 성남서는 승질나는일만 생기냐. 시민들은 열받는다. 말빨에 속아넘어간거에 진짜 열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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