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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선거권 미룰 일 아니다"

이효경 도의원,경기도의회 5분 발언 통해 해법 모색 주장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17/11/07 [20:32]

"18세 선거권 미룰 일 아니다"

이효경 도의원,경기도의회 5분 발언 통해 해법 모색 주장

김태섭 기자 | 입력 : 2017/11/07 [20:32]

[성남일보] 경기도의회 이효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7일 개회된 제32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18세 선거권을 더 이상 미룰 이유 없다며 대책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이효경 도의원.     © 성남일보

이 의원은 “오늘 미래를 열어갈 우리의 다음세대가 정치참여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이제부터 논의가 다각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사회적 보수성이 강한 일본에서도 지난 2015년부터 선거권을 18세로 낮추었는데, 이는 인구감소에 따른 투표자수의 감소 및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사회정책기조가 왜곡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방안”이라며“우리나라를 제외한 전 OECD 회원국이 18세에게 특히, 오스트리아와 아르헨티나에서는 16세 청소년에게도 투표권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제부터 중앙정치 당리당략에 따라 18세 선거권 부여 문제를 왜곡하지 못하도록, 우리 경기도의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18세 청소년에게 선거권을 주는 것은 시대적 당위로, 결혼과 운전면허 발급, 공무원 임용 허락과 납세 및 병역 의무를 부과하고, 오로지 투표권만 제한하는 것은 중대한 권리의 침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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