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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세계화장실협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
 
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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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일보] 염태영 수원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World Toilet Association)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염 시장은 22일 팔달구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화장실은 삶이다-품격있는 화장실, 품격있는 삶’(Toilet is Life-Quality Toilet, Quality Life)을 주제로 열린 WTA 제4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염태영 시장.     © 성남일보

 2014년 WTA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던 염 시장은 연임을 하게 됐다. 염태영 시장은 “WTA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TA와 한국화장실협회 주최로 22일 팔달구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 참석한 16개(전체 22개) 회원국 대표들은 WTA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WTA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정기총회는 김진표(전 국정기획자문위원장) 의원의 기조연설, 제9차 WTA 이사회, 4개국(터키·남아공·라오스·캄보디아) 대표 회담, ‘국제화장실문화 콘퍼런스’, 총회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미스터 토일렛(화장실)’으로 불릴 정도로 화장실에 애정이 컸던 고(故) 심재덕(1939~2009) 전 수원시장(민선 1·2기)의 추모 영상이 상영됐다.

 

 심 전 시장은 2006년 열린 제6회 세계화장실 대표자 회의에서 ‘세계화장실협회’ 설립을 처음으로 제안했고, 이듬해 11월 서울시에서 WTA 창립총회가 열렸다.

 

 세계화장실협회 초대 회장에 선출된 심 전 시장은 협회 창립을 기념해 30여 년간 살던 이목동 자택을 허물고, 그 자리에 변기 모양을 본뜬 ‘해우재’를 지었다. 유족들은 2009년 해우재를 수원시에 기증했고, 수원시는 ‘화장실문화전시관’으로 고쳐 지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염태영 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총회와 콘퍼런스가 국제사회에 화장실의 가치를 알리고, 화장실 문화운동을 세계 각국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WTA는 ‘화장실 혁명이 인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WTA 활동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김진표(전 국정기획자문위원장) 의원은 “WTA가 장기적으로 WHO(세계보건기구)나 유네스코 등 UN 산하기관의 부속사업기관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화장실문화 운동은 국가 이미지 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공공외교 지원 사업으로 확대해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국제화장실문화 콘퍼런스는 ▲UN SDGs(지속가능 개발 목표) 위생 분야 발전을 위한 화장실 문화 운동 ▲아프리카의 위생환경과 개선사업 ▲화장실협회의 조직과 화장실 문화 운동 등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학자·전문가 9명이 강연했다.

 

 ‘UN SDG6(지속가능 개발 목표 위생 분야) 발전을 위한 화장실 문화 운동’을 강연한 유기희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박사는 “전 세계 인구(75억 명) 중 23억 명은 아직 기본 위생시설이 부족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면서 “SDG6는 전 세계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위생 수준과 시설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WTA 이사회에서는 제3차 정기총회 결과를 공유하고, 2016~18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또 2018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열기로 했다.

 

 염태영 시장은 인사말에서 “쾌적한 공중 화장실 조성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제4차 WTA 정기총회를 주재한 염 시장은 “각국 중앙·지방 정부와 협력사업을 확대해 활동의 폭을 넓혀야 한다”면서 “WTA가 국제기구로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회원국을 늘리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 세계 화장실 문화 운동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깨끗한 화장실로 세계인의 보건·위생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WTA는 화장실이 부족하고 위생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을 짓는 ‘희망의 화장실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또 ‘세계화장실 리더스 포럼’, ‘세계 화장실문화 유스 포럼’을 개최하고, 전 세계 기초위생시설 실태조사·지속가능 화장실 모델 개발 등 연구조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세계화장실 기술표준’을 제정하고, UN,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 국내외 국제기구·민간기구와 협력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WTA는 2008~2009년 가나·케냐·라오스·몽골·캄보디아 등 아프리카·아시아 9개국 12개소에 공중화장실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개발도상국 15개국에 공중화장실 30개소를 건립했다. 그동안 투입한 사업비가 13억여 원에 이른다.

 

 올해는 방글라데시 북다카시, 필리핀 바타네스주 바스코섬, 라오스 비엔티엔, 캄보디아 바탐방시 등에 화장실 4개소 건립을 지원했다.

 

 정기총회 참가자들은 본회의에 앞서 20~21일 수원시 공공화장실과 해우재를 둘러봤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화장실 大賞(대상)’ 공모전에서 23차례 수상하며 ‘명품 화장실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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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22 [17:13]  최종편집: ⓒ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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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임동본!
한심한 세월이 지나갓구나 어언 팔년이라는 그 긴세월이, 분노로 바뀐 세월 말이다
뻔하지모 그너메 도지사 김치국이가 몬지
4년동안 도시재생외치다 선거앞두고 웬재개발
그래도 성남환경운동연합밖에 없네...
권혜성
좌파시민단체 일자리 창출용 도시재생사업
속속들이 파헤쳐주길....
아무개 지구당 위원장 잘나가는데요
제발 진보팔이해가며 지역 썩은 것들 싹쓸이 했으면 조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