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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 시의원 비리수사 신호탄?

지역적폐청산 프레임 형성되면 지방선거 큰 변수
검찰, 기초단체장-의원 공천헌금 수사파장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7/12/01 [11:18]

시장 - 시의원 비리수사 신호탄?

지역적폐청산 프레임 형성되면 지방선거 큰 변수
검찰, 기초단체장-의원 공천헌금 수사파장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7/12/01 [11:18]

[성남일보] 전 남양주 시의회 의장 공아무개 씨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이우현 국회의원에게 5억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돼 지역정치인 적폐 수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28일에도 같은 혐의로 부천시의회 시의원 민아무개 씨의 사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용인이 지역구인 이 의원이 당시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이었다는 점에 주목해 지방선거 공천헌금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사건은 이 의원 전 보좌관 김아무개 씨의 사적 금품수수 수사 과정에서 정치자금 리스트가 발견돼 전개된 별건이다.

 

이에따라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일부 관례가 돼버린 지방선거 공천헌금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이뤼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남의 경우 지난 지방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 아무개 지구당 위원장이 지역구 시의원 후보자들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어 크게 보도된 바 있다.(성남일보 2015년 10월 12일자 보도 참조)

 

특히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들의 비리수사로 이어질 경우 지역적폐 청산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돼 지방선거의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앙정치권 한 관계자는 "지역정치인들로부터 비롯되는 적폐도 결코 작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지역적폐에 대한 수사는 계획적으로 하는 건 어렵겠지만 이번 공천헌금 별건처럼 수사 중 비리가 튀어나오거나 고발이나 제보 등이 뒤따르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 관계자는 "적폐 수사는 정치적 수사가 결코 아니라는 검찰 입장문에 모든 게 담겨져 있다"며 "지역 적폐 수사를 특별히 기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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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정신 2017/12/01 [16:25] 수정 | 삭제
  • 공천헌금받아야 출세 지름길
  • 칼작두 2017/12/01 [14:37] 수정 | 삭제
  • 개발, 개발, 개발... 진보팔이들도 알고보면 이명박 노가다... 싹 다 뒤져서 503 옆으로 보내라!!!!
  • 작두칼 2017/12/01 [14:02] 수정 | 삭제
  • 성남 적폐는 언제나 청산되려나... 요원하구나 요원해 쩝~~ㅠㅠ 애먼 다리만 긁고 있구나다.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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