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HOME > 뉴스 > 생활문화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뮤지컬 <금강, 1894> 성남 무대에 오른다
성남문화재단 자체 제작 뮤지컬 공연 ... 신동엽 시인 대서사시 ‘금강’ 원작
 
김성은 기자

[성남일보] 성남문화재단이 지난해 자체 제작 뮤지컬로 초연한 뮤지컬 ‘금강, 1894’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무대에 오른다.

▲ 금강 공연 장면.     © 성남일보

신동엽 시인의 장편 대서사시 ‘금강’을 원작으로 한 ‘금강, 1894’는 1894년 갑오년의 역사를 뮤지컬이라는 관객 친화적 장르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

 

동학농민운동이라는 큰 역사적 배경 속에서 단순히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절 힘겨웠던 백성들의 삶과 외세에 둘러싸인 조선의 위기, 가슴 아픈 사랑과 그 한 등을 담고 있다.

 

‘금강, 1894’의 큰 줄기는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할머니의 죽음과 관비로 끌려간 여동생의 소식을 들은 ‘신하늬’가 동생을 찾기 위해 초토사 홍계훈의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동학도들의 근거지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그 안에서 봉건 사회의 부조리와 부패, 외세의 경제침탈 및 국권유린에 저항하기 위해 분연히 봉기했던 민초들이 갈망했던 자유와 평등, 자주의 이상이 일본군과 관권의 총칼에 무참히 짓밟힌 동학농민운동의 의미를 재조명함으로써, 그들이 넘어서지 못한 한계와 의미를 함께 고민하게 한다.

 

혼돈의 역사 속에서 때로는 상처받고, 때로는 좌절도 하지만 또 희망으로 생명을 이어가는 그 시절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빌어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우리의 외침을 대신 전할 2017 뮤지컬 <금강, 1894>를 위해 김규종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 등 초연 제작진이 다시 드림팀으로 함께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역사의 소용돌이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신하늬’역은 팬텀싱어2를 통해 더욱 인지도가 높아졌지만 이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괴물신인으로 불렸던 최우혁이 맡았으며, ‘이명학’역에는 극단 사계 출신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태을이, ‘인진아’역은 2014년 제8회 뮤지컬 어워즈 여우 신인상을 수상한 안시하가 연기한다.

 

‘전봉준’역에는 2012년 제6회 DIMF Awards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김도현이 출연한다. 2004년 가극 <금강>에도 출연한 바 있는 김도현은 굵직하고 흡입력 있는 연기로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시간에도 여전히 역사는 흐르고, 그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은 각자의 하루를 열심히 살아내고 있다. 뮤지컬 <금강, 1894>는 그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우리를 공감하게 하고, 다시금 큰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
배너
배너
기사입력: 2017/12/16 [19:14]  최종편집: ⓒ 성남일보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뮤지컬 금강 관련기사목록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주간베스트 TOP10
배너
뉴스 플랫폼 - 댓글 Here!
장군감이네요. 강단이 보입니다. 경영진들
여자도 버린 @이 개버리구 간건 당연한일
우리집 개는 잘 신경쓰고 있어. 쟤는 대놓
성남일보는 이재명 신문이냐?
니들 집 개나 신경써라. 할짓거리 없으니
담당팀장는 알바 시켜서 댓글 달지 마세요
참, 너무한다. "낙지네" 옷깃만 스쳐도
사람이든, 동물이든, 몹쓸 존재 곁에 있으
기다려야 하는지? 도지사 당선되고 경기도
공공연한 사실 아닌가요? 일설에 의하ㅓ면